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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부동산] 이한준 LH 사장, 영등포 쪽방촌 거주민에게 겨울물품 전달
“쪽방촌 주거환경 근본 개선해 주거취약계층 적극 지원할 것”
repoter : 송예은 기자 ( yeeunsong1@gmail.com ) 등록일 : 2024-02-01 15:16:12 · 공유일 : 2024-02-01 20:02:11


[아유경제=송예은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이달 1일 서울 영등포구 공공주택지구 사업현장을 찾아 거주민들에게 겨울물품을 전달했다고 전했다.

약 320명이 살고 있는 영등포 쪽방촌은 단열 성능이 매우 낮고 2001년 화재예방강화지구로 지정돼 전열기구 사용에 민감해 겨울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LH는 쪽방촌 거주민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영등포 쪽방상담소를 통해 거주민들이 원하는 물품을 지원했다.

LH는 영등포 쪽방촌 거주민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영등포구, 서울주택도시공사(SH)와 공동으로 총 782가구를 공급하는 공공주택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중 370가구는 쪽방 거주민 재정착을 위한 공공임대주택으로 공급되며, 공사 중 쪽방 거주민의 내몰림을 방지하기 위해 순환개발 방식으로 추진된다.

순환개발 방식이란 임대주택 건설기간 중 사업지구 인근에 별도로 임시 이주단지를 조성해 입주하고. 임대주택 건설이 완료되면 공공임대주택으로 이주하는 방식을 뜻한다.

이한준 LH 사장은 "LH는 공공주택사업을 통해 영등포 쪽방촌, 대전역 쪽방촌 등 주거취약계층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근본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하며 올 겨울 쪽방촌 거주민에게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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