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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행정] 인천시, 수도권 30분대 출ㆍ퇴근 실현 위한 철도망 구축 사업 박차
repoter : 송예은 기자 ( yeeunsong1@gmail.com ) 등록일 : 2024-02-01 16:30:43 · 공유일 : 2024-02-01 20:02:27


[아유경제=송예은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혁신적인 철도망 구축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달(1월) 25일 인천시의 염원이 반영된 GTX-D Y자와 GTX-E 노선이 확정됐으며 2016년부터 추진한 인천발 KTX도 2025년 개통을 앞두고 있다.

특히 GTX-D Y자 노선은 민선 8기 핵심 공약사업으로, 당초 제4차 국가철도망계획에는 서부권광역급행철도(장기~부천종합운동장ㆍ21.1㎞)만 반영됐지만, 이번에 인천국제공항까지 연결되는 Y자 노선(`인천국제공항~청라~작전`과 `장기~검단~계양`노선이 대장에서 만나 강남을 거쳐 삼성에서 분기해 이천과 원주 두 갈래로 운행)이 확정됨에 따라 수도권 서부 시민의 이동권 보장뿐만 아니라 인천국제공항의 국제적 위상 제고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민선 6기 1호 공약사업이었던 인천발 KTX도 계획 고시 9년 만인 2025년에 개통할 예정이다. 인천과 경기 서남부 650만 주민의 전국 반나절 생활권을 구축하는 인천발 KTX가 개통되면 인천에서 부산광역시까지 2시간 30분, 전남 목포까지 2시간 10분이면 닿을 수 있다.

GTX-B노선과 월곶~판교 복선전철도 각각 2030년과 2028년 개통을 목표로 차질없이 추진되고 있다. GTX-B노선이 개통되면 송도국제도시에서 서울역까지 30분 이내(110분→30분) 도착이 가능해져 송도의 서울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또 월곶~판교 복선전철이 개통되면 인천에서 판교까지의 이동 거리와 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될 전망이며 인천에서 강릉까지 110분에 주파가 가능해진다.

아울러 시는 수도권 주요 거점 간 이동시간을 30분 대로 단축하는 광역철도망 확충 사업도 추진한다. 인천 서남부 지역 광역철도망 구축으로 서울 접근성의 획기적 개선과 주민의 교통 편익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는 제2경인선은 민간투자사업 방식 등을 통해 추진될 예정이다. 인천시는 올 상반기 제2공항철도 건설이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유정복 시장은 "인천의 도시 브랜드 `all-ways Incheon`이 브랜드를 넘어 현실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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