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뉴스

정치 > 정치일반
기사원문 바로가기
[아유경제_행정] 인천시, ‘제3차 도로건설ㆍ관리계획’ 수립 용역 오는 3월 중 착수
개발사업 연계 도로 확충 및 구조 개선 등 중점
repoter : 송예은 기자 ( yeeunsong1@gmail.com ) 등록일 : 2024-02-05 17:07:01 · 공유일 : 2024-02-05 20:02:08


[아유경제=송예은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가 도로 건설 및 유지ㆍ관리를 위해 제3차 도로건설ㆍ관리계획 수립 용역을 오는 3월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 계획은 「도로법」에 따라 5년마다 수립하는 인천시 도로분야 최상위 법정계획이다.

해당 용역은 크게 대규모 개발사업과 연계한 도로 확충 및 개선, 원도심 활성화 등을 목표로 한 건설계획과 재난대응체계 구축 및 주요 교차로 구조 개선 등을 목표로 구분해 추진한다.

특히, 건설계획은 ▲연안부두ㆍ월미도 접근성 제고를 위한 인천항대교 ▲북도면 주민 이동권 보장을 위해 장봉~모도 연도교 ▲상습정체구간 해소를 위한 아암대로 확장 ▲제4경인고속화도로 등 15개 노선을 중점 검토할 계획이다.

관리계획은 ▲도로시설 재난 취약 구간의 체계적인 관리 방안 및 신속 복구 체계 구축 ▲주요 교차로 기하구조 및 교통체계 개선 ▲지능형 교통체계 구축 대비 도로 관리체계 구현 등을 추진해 도로의 안전성 강화에 중점을 둔다.

이번 용역에서는 앞서 시행한 인천 도로망구축계획 연구용역을 토대로 교통현황 분석, 교통수요예측, 도로망 구축 및 정비 방안, 도로운영 및 관리체계 개선, 경제성 분석, 투자우선순위 분석 등을 18개월간 수행한다.

인천시는 계획안이 마련되면 군ㆍ구와 인접 시ㆍ도 등 유관 기관 협의를 거친 후 관련 법령에 따라 최종 국토교통부 협의를 완료하고, 내년 하반기 고시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행정체제 개편 등에 따른 교통환경 변화에 대응하면서 GTX 노선과 연계한 도로망, 송도~검단간 고속도로, 운연~신천 광역도로, 부평삼거리~장수IC간 교통혼잡도로 등 사업도 적극 발굴해 인천 중심의 도로망을 구축할 예정이다.

ⓒ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무료유료
스크랩하기 공유받기O 신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