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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행정] 해수부, 설 고향 가는 배편 늘린다… 운항횟수 10% 확대
repoter : 조명의 기자 ( cho.me@daum.net ) 등록일 : 2024-02-06 17:28:47 · 공유일 : 2024-02-06 20:02:18


[아유경제=조명의 기자]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ㆍ이하 해수부)가 설을 맞아 귀성객과 섬을 방문하는 여행객 등 연안여객선 이용객을 위해 `설 연휴 연안여객선 특별교통대책`을 마련,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시행한다.

올해 설 연휴 기간에는 평소보다 약 21% 많은 총 17만6000명(하루 평균 약 3만5000명)이 연안여객선을 이용할 것으로 전망되며, 특히 설 당일인 10일 이용객이 약 4만7000명으로 가장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해수부는 예비선 8척을 추가로 투입해 평소 130척이던 여객선을 138척까지 늘려 운영하고, 운항 횟수도 평소보다 10% 증가된 4094회까지 확대해 연휴기간 중 여객 수요 증가에 대비할 계획이다.

연안여객선의 안전 운항을 위해 관계기관과 함께 사전 특별점검을 시행하고, 여객선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선적된 전기차량의 화재 예방을 위한 교육을 실시한다. 여객선 특별교통대책반을 구성ㆍ운영해 비상 상황에도 철저하게 대비한다.

여객선 이용객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여객선의 출발ㆍ도착 예정 시각, 섬 여행 정보 등을 제공하는 `여객선 교통정보서비스(PATIS)`를 운영하고, 여객선과 터미널의 위생ㆍ방역 상태를 수시로 점검ㆍ관리하는 한편, 약 540대 규모의 터미널 임시주차장도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다.

강도형 장관은 "올해 설 연휴는 지난해 추석 연휴보다 기간이 짧아 단기간에 많은 인원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국민들이 설 연휴기간 동안 안심하고 편리하게 연안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특별교통대책을 빈틈없이 이행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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