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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부동산] 국토부, 이달 16일 원팀코리아 타운홀미팅 개최
정부ㆍ공공기관 지원도 단순 ‘후방지원’에서 ‘공공선도’ 역할로 전환
repoter : 송예은 기자 ( yeeunsong1@gmail.com ) 등록일 : 2024-02-15 15:41:38 · 공유일 : 2024-02-15 20:01:57


[아유경제=송예은 기자]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이달 16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해외건설 관계자들과 원팀코리아 타운홀미팅을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번 타운홀미팅은 도시개발의 혁신과 미래 전망을 시사하는 `Next Cityscape`를 비전으로, 해외건설 고부가가치화 및 연관 산업 패키지 진출을 통해 해외건설 산업 전반의 패러다임 전환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건설ㆍ인프라, 엔지니어링, IT, 모빌리티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과 해외건설 유관 정책수요자 및 공공기관 등 8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해외건설 누적 수주액 1조 불 시대를 앞두고 해외 도시개발사업 활성화를 첫 번째 패러다임 전환 과제로 삼을 계획이다.

해외 도시개발사업 진출의 성공 사례를 창출하기 위해 우리 기업이 강점을 가진 스마트시티 서비스 분야를 선제적으로 메뉴화하고, 전략 국가ㆍ사업 선정 및 종합지원모델을 개발한다.

또한, 우리 기업의 리스크 절감을 위해 공공기관이 직접 사업에 참여하여 패키지형 진출을 주도하고, 사업의 공공 디벨로퍼로서 사업발굴ㆍ사업화지원ㆍ투자지원ㆍEXIT지원에 이르기까지 각 단계별 민간 부담을 완화한다.

아울러, ODAㆍK-City Network 등 정부 가용 수단을 활용한 도시개발 사업 진출 기반 마련, K-스마트 도시개발 수주지원단 파견, 네트워킹 지원 등 공공의 선도적 역할을 강화한다.

한편, 이번 타운홀미팅은 박상우 장관이 직접 진행을 맡아 기업, 정책수요자, 공공기관 등 해외건설 관계자들과 보다 자유롭고 솔직한 소통에 나선다.

해외건설협회, KIND(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 대우건설, 한국토지주택공사(LH) 토지주택연구원의 주제 발표를 시작으로, 삼성물산ㆍ현대건설ㆍ한화건설 등 해외건설을 대표하는 건설기업을 비롯해 도화엔지니어링ㆍ한미글로벌 등 설계, 감리를 담당하는 엔지니어링 기업이 해외 도시개발사업 진출전략에 대해 토의하고, 네이버ㆍ엔젤스윙 등 ITㆍ모빌리티 기업과 새싹기업도 참석해 디지털트윈, 드론 등 스마트 기술을 도시개발에 접목시킬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해외건설 현장훈련지원(OJT), 마이스터고 졸업생 등 정책수요자도 참석하여 현장 경험, 소감 등과 함께 우리나라 해외건설의 방향에 대해 신선한 시각에서 자유롭게 발언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된다.

박 장관은 "해외도시개발 사업 진출 활성화를 위해 공공기관이 공동으로 진출해 리스크를 낮추고, 적극적인 투자를 추진해 기업 참여를 유도하는 등 정부가 원팀으로 앞장서 해외도시개발 사업의 이정표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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