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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부동산] 울산시, 67개 공동주택 사업장 대상 안전점검 시행
repoter : 조명의 기자 ( cho.me@daum.net ) 등록일 : 2024-02-15 15:34:45 · 공유일 : 2024-02-15 20:02:01


[아유경제=조명의 기자] 울산광역시는 최근 부동산 경기침체에 따라 공동주택사업 승인을 받은 후 미착공하거나 착공을 하고도 분양 예정시기를 미루고 있는 사업 현장을 대상으로 상반기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미착공 또는 미분양 공동주택 사업장의 관리 미흡에 따른 주민 불편사항과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함이다.

점검은 오는 19일부터 29일까지 8개 팀 16명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이 진행한다. 점검 대상은 관내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을 득한 미착공 사업장 55곳, 착공신고를 한 미분양 사업장 12곳 등 총 67곳이다.

구체적으로 ▲사업장 내ㆍ외부 생활쓰레기 정리 상태 ▲부지 주변 안전 위험요소 ▲가설울타리 설치ㆍ정비 상태 ▲기존 주택가 인근의 사업장일 경우 보안등 설치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

시는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토록 조치하고, 안전 위해요소 발견 시에는 사업주체에게 안전대책을 강구하도록 행정조치할 계획이다.

시는 2023년 116개소 사업장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해 노후된 가설울타리 및 분진망 재정비, 사업장내 방치된 생활쓰레기 처리 등 40건을 지적해서 시정한 바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공동주택 사업장 안전 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사업장별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주변 지역 주거환경 저하를 방지해 나가겠다"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생활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미착공ㆍ미분양 사업장에 대한 점검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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