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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행정] 경남, 2023년 도로정비 평가서 최우수기관 선정
repoter : 조명의 기자 ( cho.me@daum.net ) 등록일 : 2024-02-21 16:25:32 · 공유일 : 2024-02-21 20:02:01


[아유경제=조명의 기자] 경남은 국토교통부 주관 2023년 도로정비 평가에서 전국 광역지방자치단체 중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이달 21일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2023년 11월 27일에서 12월 8일까지 중앙합동평가단을 구성해 도로 등급별로 도로정비 실태 현장평가(70%)와 수범 사례, 특수시책 등 행정평가(30%)를 진행했다.

도는 10개 현장 항목(포장보수ㆍ안전시설물 등)과 2개 행정 항목(안전관리ㆍ도로행정업무관리)으로 이뤄진 모든 평가항목에서 높은 등급(A)를 달성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도는 2023년 위임국도 519km, 지방도 2307km, 시ㆍ군도 6884km에 대해 겨울철 제설 대책 수립으로 도로결빙 사고 예방에 힘쓰고, 여름철 자연 재난으로 파손된 도로시설물을 신속하게 정비하는 등 적극적인 도로 행정을 추진했다.

특히 수범 사례로 도로정비시 굴삭기 부착용 제초ㆍ잡목제거 장비를 도입해 기존의 예초기 작업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작업효율을 8배 이상 높였다. 도로 주변의 시야 장애목 제거를 통해 운전자와 보행자 시야 확보로 교통사고 예방에 큰 효과를 거둬 도로정비 평가에서 호평을 받았다.

또한 국비(재난특별교부세) 6억5000만 원을 확보해 전국 최초로 특수시책으로 추진 중인 하천변 지하차도 구명봉 설치사업이 오송 지하차도와 같은 극한의 침수상황에서 인명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이 될 수 있다는 평을 받았다.

하천변 지하차도 구명봉 설치사업은 지난 1월 시ㆍ군에 관련 예산 배정을 완료했으며, 오는 3월 중 공사를 발주하고 우기 전인 5월 말까지 공사를 준공할 예정이다.

경남 관계자는 "도가 도로정비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도와 시ㆍ군이 긴밀히 협조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과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해 도로시설물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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