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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부동산] KB국민은행, 부동산 전문 플랫폼 통해 SH 전세임대 매물 추천 서비스 제공
자격 확인부터 매물 검색까지 신혼부부를 위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
repoter : 송예은 기자 ( yeeunsong1@gmail.com ) 등록일 : 2024-02-27 17:00:48 · 공유일 : 2024-02-27 20:02:10


[아유경제=송예은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이 부동산 전문 플랫폼 KB부동산에서 서울주택도시공사(사장 김헌동ㆍSH)의 전세임대주택 매물 정보를 손쉽게 검색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서민 주거안정을 돕기 위해 SH와 `서울형 안심전세은행` 구축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 KB국민은행은 `SH임차형 공공주택 전용관`을 지난해 12월 KB부동산에 신설했다. SH전용관에서는 SH공사의 임차형 공공주택 입주자 자격을 확인하고 이에 맞는 매물을 추천받을 수 있다.

SH가 이달 22일 입주자모집공고를 시작한 기존주택 전세임대 신혼ㆍ신생아 유형의 입주자격도 KB부동산 앱 SH전용관에서 확인 가능하다. 기존 주택 전세임대사업은 SH가 민간주택 소유자와 전세계약을 체결한 후 입주민에게 저렴한 임대료로 재임대하는 제도이다. 최근 신혼부부 유형이 신혼ㆍ신생아 유형으로 개정되면서 혼인기간과 관계없이 2년 내 출산한 자녀가 있는 가구가 입주 대상으로 신설됐으며, (예비)신혼부부와 한부모가족 등도 입주 대상이다.

입주자로 선정될 경우 신용도와 상관없이 가구당 최대 1억9200만 원, 연 1~2% 금리로 지원받을 수 있다. KB부동산 SH전용관에서 입주자격을 확인한 후 SH 청약 홈페이지에서 오는 3월 4일부터 15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기존에는 입주자가 지불할 중개수수료만 SH가 부담했으나 KB부동산 앱 SH전용관 매물로 계약이 성사될 경우 임대인이 지불할 중개수수료도 SH가 지원할 방침이다.

전세사기 걱정을 덜어줄 예방책도 마련됐다. 전세임대주택 입주 시 임차보증금 전액을 보증보험에 가입하고, 보증금 미반환 사고 발생 시 SH가 임차권등기 설정과 보험금을 청구해 입주자의 재산 피해를 방지한다. 보증보험 가입비와 제반 소송비용도 SH가 부담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SH는 앞으로도 협업을 꾸준히 펼쳐 전용관 편의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입주예정자가 매달 내야하는 이자를 계산해주는 이자계산기 기능은 오는 28일 추가 오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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