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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부동산] 서울시, ‘양곡도매시장’ 착공… 2025년 12월 준공 목표
지하 2층~지상 2층 양곡 최적 보관할 ‘저온저장고’
효율적 운반위한 최신 물류시스템
repoter : 송예은 기자 ( yeeunsong1@gmail.com ) 등록일 : 2024-03-11 15:18:47 · 공유일 : 2024-03-11 20:01:51


[아유경제=송예은 기자] 서울시는 이달부터 서초구 양재동에 위치한 `양곡도매시장` 신축 공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기존 부지에서 약 1km 떨어진 서초구 헌릉로 48(양재동) 일대에 건립되며, 2025년에는 시장 운영에 들어가는 것을 목표로 추진된다.

시는 양곡도매시장 현대화 검토 당시, 교통 편의ㆍ사업 효율성 등을 다각적으로 고려한 끝에 기존에 시장이 있던 곳 인근 농협 소유 부지와 도봉구 창동 시유지인 창동 농협하나로마트 부지(1-10번지)를 교환, 시장 건립을 추진해 토지매입비 등 비용을 최소화했다.

양곡도매시장은 부지면적 8426㎡(연면적 9521㎡)에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되며 ▲저온 저장고 ▲공동계류장 ▲수직물류시스템 등 양곡의 엄격한 품질관리와 유통구조 개선을 위한 최신 시설이 도입된다.

또 시는 인근 여의천 산책로에 쉼터, 조경시설 등을 설치해 시장을 찾는 시민들이 휴식과 나들이를 즐길 수 있는 명소로도 재탄생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서울시는 2025년 새 양곡도매시장 준공 이후에는 최근 쌀소비 감소, 친환경 식자재 소비 증가 등 현대인의 식생활 변화와 식재료 소비패턴에 발맞춰 `잡곡ㆍ친환경 양곡 브랜드 시장`으로 특화해 운영할 방침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변화된 유통환경과 소비패턴을 반영한 운영으로 국내 양곡시장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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