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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 도시의 꽃이 되다’...대한민국 조경문화박람회 개최
11월 6일부터 10일까지 광화문광장과 서울시청 대회의실
repoter : 박재필 기자 ( pjp78@naver.com ) 등록일 : 2014-10-31 14:18:30 · 공유일 : 2014-10-31 20:01:51


[아유경제=박재필기자] 서울시와 (사)한국조경사회가 공동주최하는 `2014 대한민국 조경문화박람회(Korea Landscape Architecture Expo)`가 11월 6일(목)~10일(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광화문광장과 서울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조경문화박람회는 코엑스에서 해오던 실내박람회를 벗어나 대한민국의 국가상징로인 광화문광장으로 나왔다. 40여개 업체가 참가해 △공원 및 휴게시설, △놀이 및 체육시설, △경관시설, △경관조명 및 옥외조명, △조경자재 및 정원용품, △원예자재 및 용품, △수경시설, 생태환경 관련자재 용품, △토목자재, △실내·외 조경 및 정원설계/시공, 도시농업관련제품 등 다양한 조경제품과 최근 동향을 한 눈에 읽을 수 있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시민과 관광객 등 일반인들과 함께하는 박람회로서, 단순한 제품전시의 박람회를 벗어나 문화와 결합된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가 풍성하게 꾸려졌다.
조경문화박람회에서는 `첼시의 여왕` 황지해 작가를 만날 수 있다. 7일(금) 서울시청 대회의실에서는 영국왕립원예협회가 주최하는 첼시플라워쇼에서 최고상을 두 번이나 수상한 황지해 작가의 `모퉁이를 비추인 태양` 초청강연이 열린다. 한국의 정원문화를 세계에 알리는데 크게 기여한 황지해 작가의 첼시진출기와 다양한 작품들을 작가의 입을 통해 생생하게 들을 수 있다.
8일(토)에는 `나는 조경가다-시즌3`가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열린다. `조경가가 당신의 정원을 디자인해 드립니다`를 주제로 조경가 6명이 사전신청 받은 시민의 정원을 직접 설계하는 과정을 중계한다. 뿐만 아니라 조경가와의 토크콘서트를 통해 정원에 대한 궁금증도 해결하고 정원 설계관련 상담도 받을 수 있다.
한편 이번 박람회에는 시민들을 위한 시민참여프로그램도 풍성하다.
6일(목) 광화문광장에서는 사전신청으로 시민이 정원을 만들고 전시하는 `불후의 정원(Temporary Garden)` 경연대회가, 8일(토) 시민열린마당에서는 온가족이 모여 화분을 만드는 `가족화분 만들기 경진대회`가 열려 박람회를 더욱 풍성하게 한다. 서울시내 생활공간에 꽃과 나무를 심은 우수사례를 선정하는 `꽃 피는 서울상 콘테스트`도 7일(금) 개최된다.
조경학과로 취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위한 `취학박람회`도 기대되는 행사이다. 전국대학 조경학과 홍보전으로 조경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교육내용, 입학전략, 진로 등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각종 강연과 세미나 등 학술행사도 열린다. 일본의 저명한 조경가 사사키 요우지의 `보이지 않는 자연을 찾다` 초청강연(10일)과 잔디협회와 잔디학회가 주관하는 `잔디와 생활문화 세미나`(7일)도 기다리고 있다.
참가업체와 발주처인 지자체공무원 및 공공기관 조경담당자가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장인 `축하리셉션`도 마련됐다.
아울러 △아름다운 조경사진 공모전 시상식(8일), △서울역고가 활용방안 아이디어 공모전 및 시상식(9일), △불후의 정원(Temporary garden) 경연대회 시상식(10일) 등 각종 시상식을 비롯해 박람회 기간 내내 △아름다운 조경사진 공모전 수상작과 △대한민국 환경조경대전 작품, △대한민국조각포럼 작가 작품 전시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조경문화박람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2014 대한민국 조경문화박람회 홈페이지( http://kslaexpo.or.kr/ )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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