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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오류 추가 합격자, 수십 명 수준에 그칠 듯
repoter : 이창현 기자 ( koreaareyou@naver.com ) 등록일 : 2014-11-03 11:21:03 · 공유일 : 2014-11-03 13:03:41
[아유경제=이창현 기자] 교육부가 수능 문제의 출제오류를 공식 인정한 가운데 실제로 추가 합격되는 학생이 수십 명 선에 그칠 것이란 예측이 나왔다.
교육부는 31일 세계지리 8번 문제가 모두 정답처리 되면 4800명의 등급이 올라간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입시전문가 등에 따르면 이 가운데 3등급 이상으로 올라가는 학생은 2000명 안팎으로 추정된다. 주요대학 입시에서 세계지리의 등급제한이 3등급이므로 실질적인 영향을 받는 학생은 제한적이라는 것이다.
또 3등급 이상으로 올라가는 2000명 중에서도 수능을 반영하지 않는 전형과 학생부 중심전형 등으로 합격한 경우를 제외하면 구제 대상 학생은 수십 명에 불과할 것이라고 입시전문가들은 분석했다.
서울대의 경우 한국사가 필수 과목이었기 때문에 세계지리를 선택한 학생이 거의 없어 구제 대상 학생이 1~2명에 그칠 것이란 분석도 나왔다.
한편, 교육당국은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세계지리 문항이 출제오류였음을 공식 인정하고 피해 학생들을 전원 구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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