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이창현 기자] KB금융그룹이 추진한 인터넷 전자등기사업 청탁 의혹과 관련해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고려신용정보 윤 모 회장이 한강에 투신했다 경찰에 구조됐다.
윤 회장은 2일 오전 10시50분쯤 반포대교에서 휴대전화와 신분증 등이 든 겉옷 등을 벗은 뒤 한강에 몸을 던진 것으로 전해졌다.
다행히 잠수교에서 열린 걷기 행사 참가자들이 투신을 목격하고 신고해 윤 회장은 즉시 구조됐다. 강남 성모병원으로 옮겨진 윤 회장은 현재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경찰은 고려신용정보 본사가 검찰의 압수수색을 받으면서 윤 회장이 심적 압박을 느껴 자살 시도를 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30일 KB금융그룹의 인터넷 전자등기 시스템 공급사업에서 비리를 포착해 고려신용정보를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임영록 전 KB금융지주 회장과 친분이 있는 윤 회장이 대주주로 있는 소프트웨어 개발·공급업체 L사가 올해 초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는 과정에 청탁이 있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압수수색 당일 윤 회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한차례 불러 조사했다.
한편, 윤 회장의 투신 자살 시도 소식이 전해진 직후 고려신용정보 주가는 급락하고 있다.
3일 오후 1시20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고려신용정보는 160원(14.29%) 하락한 9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윤 회장은 2일 오전 10시50분쯤 반포대교에서 휴대전화와 신분증 등이 든 겉옷 등을 벗은 뒤 한강에 몸을 던진 것으로 전해졌다.
다행히 잠수교에서 열린 걷기 행사 참가자들이 투신을 목격하고 신고해 윤 회장은 즉시 구조됐다. 강남 성모병원으로 옮겨진 윤 회장은 현재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경찰은 고려신용정보 본사가 검찰의 압수수색을 받으면서 윤 회장이 심적 압박을 느껴 자살 시도를 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30일 KB금융그룹의 인터넷 전자등기 시스템 공급사업에서 비리를 포착해 고려신용정보를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임영록 전 KB금융지주 회장과 친분이 있는 윤 회장이 대주주로 있는 소프트웨어 개발·공급업체 L사가 올해 초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는 과정에 청탁이 있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압수수색 당일 윤 회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한차례 불러 조사했다.
한편, 윤 회장의 투신 자살 시도 소식이 전해진 직후 고려신용정보 주가는 급락하고 있다.
3일 오후 1시20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고려신용정보는 160원(14.29%) 하락한 96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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