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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빌렘 알렉산더 네덜란드 국왕과 정상회담
repoter : 이창현 기자 ( koreaareyou@naver.com ) 등록일 : 2014-11-04 09:25:52 · 공유일 : 2014-11-04 13:03:38


[아유경제=이창현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3일 빌렘 알렉산더 네덜란드 국왕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간 호혜적 실질협력 강화와 한반도 및 동북아 정세 등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이번 네덜란드 국왕의 방한은 네덜란드 국가원수로서는 1961년 양국 수교 이후 최초의 국빈 방한으로서, 100명이 넘는 경제사절단이 동행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빌렘 알렉산더 국왕과 막시마 소레기에타 왕비를 만나 "지난 3월 양국 정상회담 후속 조치 결과로 오늘 네덜란드 연구용 원자로 개선사업(OYSTER Project) 계약 체결 및 뇌 연구 협력 MOU서명 등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지난 3월 논의된 양국 협력과제의 진전사항을 확인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증대 방안을 논의함으로써 호혜적 협력의 기반을 더욱 강화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빌렘-알렉산더 국왕은 "한국이 지난 반세기동안 눈부신 발전을 달성했다"며 "양국 기업간 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지는 등 한·네덜란드간에 오랜 우정을 바탕으로 확고한 관계가 수립돼 있다"고 말했다.


또한 네덜란드측이 에너지 분야 협력 확대문제를 제기한데 대해 박 대통령은 "지난 4월 양국 풍력협회간 협력 MOU가 체결된 후 이번 방한 계기에 양국 기업간 세미나 개최 등 협력이 강화되고 있어 앞으로 큰 성과를 기대한다"며 "신재생에너지가 새로운 성장동력일 뿐 아니라 기후변화 대응에도 중요하다"고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네덜란드의 협조를 당부했다.
회담 후에는 양 정상 임석하에 ▲OYSTER Project(델프트공대 연구용 원자로 사업) 계약 ▲한국원자력연구원과 델프트 공대 간 기술협력 MOU ▲뇌연구 협력 MOU ▲한-네덜란드 빙상연맹간 협력 MOU 등 총 4건의 계약 및 MOU에 대한 서명식이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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