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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하게 임대주택정보 조회 가능해진다
국토부, 임대주택포털 서비스 개시
repoter : 김정우 기자 ( chemicalline@naver.com ) 등록일 : 2014-11-05 09:42:10 · 공유일 : 2014-11-05 20:01:45


[아유경제=김정우 기자]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ㆍ이하 국토부)는 정부 3.0 및 '서민주거 안정화 방안'의 일환으로 전국 공공임대정보를 국민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임대주택포털을 구축해 오는 5일부터 대국민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임대주택포털은 기존 공공임대주택 정보의 기관별 분산에 따른 비효율을 해결하기 위해 구축된 대국민 정보 창구로 누구나 공공임대주택 상세정보를 쉽게 찾아볼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공공임대주택 정보는 복잡할 뿐 아니라 LH, SH 등 31개 기관에 분산ㆍ관리돼 일반 국민이 필요한 임대주택 정보를 검색하기가 쉽지 않았으며 별도의 요청이 있는 경우에만 공개여부를 결정하도록 하고 필요한 공공임대정보 획득에 최소 1주일의 기간이 소요되는 등 국민의 정보 접근성이 제한되고 있었다.
임대주택포털은 개별 기관별 분산ㆍ관리되던 전국 약 100만 호의 공공임대주택 정보를 통합하고 국민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해 누구나 쉽게 공공임대주택의 위치, 평형, 입주자격, 임대료 등 입주정보 및 현황을 찾아볼 수 있다.
또한 전국 공공임대주택의 지역별, 유형별, 임대사업자별 검색이 가능하며 위치ㆍ세대수ㆍ임대료 등의 상세정보와 지도서비스, 로드뷰, 사진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국토부는 임대주택포털의 안정적인 시작을 위해 지난달 31일부터 시범운영 후 기본정보 누락이나 지도서비스 연계 불량 등을 확인해 문제점을 보완했으며 서비스 개시 후에도 부족한 관련 자료를 연말까지 추가등록하고 이용자 불편사항을 즉시 반영해 시스템을 보완해나갈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임대주택포털은 31개 개별기관이 협력ㆍ소통해 공공임대주택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서민의 주거복지 향상을 이끌어낸 의미 있는 시도"라고 평가하고 "내년에는 임대주택포털을 주거급여 및 주택금융 등을 포괄하는 `주거복지포털`로 확대ㆍ발전시켜 국민들이 자신의 여건에 최적화된 맞춤형 주거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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