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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푸르지오 서비스 ‘그린리모델링사업’ 본격 추진
기존 건축물 관리 영역에서 그린리모델링 사업 진출로 중장기 전략 수립... 에너지 손실률 줄이고 냉난방비 절감돼
repoter : 유준상 기자 ( Lostem_bass@naver.com ) 등록일 : 2014-11-05 16:58:39 · 공유일 : 2014-11-05 20:02:04


[아유경제=유준상 기자] 대우건설(대표이사 박영식)의 자회사인 푸르지오 서비스(대표이사 강승구)가 `그린리모델링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푸르지오 서비스는 종합부동산 관리 운영 기업으로 1999년에 설립되어 시설물 유지관리와 건물관리, 기업형 임대관리 사업을 전문으로 하고 있다. 대우건설이 시공하는 건축물의 하자 보수 등의 AS 업무를 진행하는 것으로 잘 알려진 푸르지오 서비스는 올해 중장기 전략으로 `그린리모델링사업`에 진출했다.
`그린리모델링사업`은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 산하 한국시설안전공단 그린리모델링 창조센터에서 주관·시행하고 있는 국책 사업으로 건축주가 초기 공사비 걱정 없이 냉·난방비를 줄일 수 있도록 단열성능을 개선할 경우 은행에서 공사비를 저리로 대출받게 하고 공사 완료 후 절감되는 냉·난방비로 투입된 사업비를 장기간에 걸쳐 상환토록 하는 사업이다.
최근 온실가스 배출에 따른 지구온난화 등 각종 환경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에너지 손실이 심한 건축물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초창기에 건설된 커튼월 구조의 주상복합, 오피스 빌딩 등의 경우 창문을 통한 에너지 손실이 30%가 넘고 있어 입주민과 건축주들이 필요없는 재산상의 손실도 높은 편이다.
이러한 현실적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한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기 때문에 푸르지오 서비스는 기존의 대우건설 건축물에 대한 건물관리사업을 넘어 새로운 사업 영역으로 `그린리모델링사업`을 선정한 중장기 전략을 수립한 것이다.
푸르지오 서비스는 `그린리모델링사업`에 진출하면서 기존 건축물의 구조 변화 없이 간단하고 빠른 시공으로 에너지손실률을 줄일 수 있는 시공기술을 도입해 시장 개척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푸르지오 서비스에서 도입한 ES 시스템창 덧창 시공은 커튼월 및 독립창호의 철거나 내/외부 마감재의 피해없이 기존 창에 ES시스템 창을 덧대어 시공하는 방법으로 입주자의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진 기술이다.
푸르지오 서비스 강승구 대표는 "이번 녹색건축대전 우수상 수상으로 푸르지오 서비스의 기술력을 인정받은 계기를 통해 `그린리모델링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며, 건축물 관리에서 리모델링까지 가능한 명실상부한 종합 부동산 관리 기업으로 거듭날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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