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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주공1단지 재건축 사업시행인가 임박
주공7-2단지에 이어 사업시행에 ‘박차’
repoter : 김정우 기자 ( chemicalline@naver.com ) 등록일 : 2014-11-05 17:29:47 · 공유일 : 2014-11-05 20:02:07


[아유경제=김정우 기자] 최근 사업시행인가를 받은 과천주공7-2단지 재건축사업에 이어 과천주공1단지도 사업시행인가를 눈앞에 뒀다.
과천시(시장 신계용)는 지난달 30일 과천주공1단지 재건축 정비사업 사업시행계획(안)을 공람ㆍ공고해 인가가 임박했음을 알렸다. 공람 기간은 공고일부터 오는 14일까지다.
이번 공고에 따르면 과천주공1단지는 과천시 중앙동 37 일대 11만4500㎡에 건폐율 19.50%, 용적률 193.35%를 적용한 지하 3층~지상 28층 아파트 38개동에 1567가구 규모로 재건축이 진행될 계획이다.
과천주공1단지 재건축 정비사업조합(조합장 신표인ㆍ이하 조합)은 지난 9월 30일 사업시행인가를 신청했으며 인가 절차를 마치면 내년 1~2월까지 조합원분양을 끝낸 후 6월께 관리처분인가 및 이주를 계획하고 있다.
조합에 따르면 과천주공1단지는 이미 시공자인 포스코건설과 본계약을 체결한 상태로 일반분양비, 공사비에 대한 계약 변경만 남겨 두고 있어 앞으로 수월한 사업 진행이 예상된다.
과천시 주공아파트 단지 중에서는 2007년 11단지를 재건축한 `래미안에코팰리스`, 2008년 3단지를 재건축한 `래미안슈르`에 이어 7-2단지가 지난달 31일 사업시행인가를 받았으며 이번에 1단지가 사업시행인가를 받으면 4번째 사업시행인가를 받은 재건축 단지가 된다.
이외에도 과천주공6단지가 건축심의를 완료했으며 과천주공2ㆍ7-1단지도 건축심의를 신청해 놓은 상태다. 또한 과천주공4ㆍ5ㆍ8ㆍ10단지에서는 다음 달까지 정밀안전진단이 진행된다.
한편 과천시는 과천주공아파트 단지 재건축을 통해 최종적으로 4770명 정도의 인구 증가를 예상하고 있으며 각 단지의 재건축사업 진행을 적극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과천시 도시정비1팀 지순범 팀장은 "과천주공아파트 각 단지의 재건축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할 것이며 재건축으로 인한 이주 인구가 몰릴 경우에 대한 대응책에 대해 각 조합들과 논의를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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