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뉴스

경제 > 부동산
기사원문 바로가기
벤츠 C클래스, ‘스티어링 시스템’ 결함으로 리콜
repoter : 유준상 기자 ( Lostem_bass@naver.com ) 등록일 : 2014-11-06 15:57:33 · 공유일 : 2014-11-06 20:02:02


[아유경제=유준상 기자] `메르세데스 벤츠`가 스티어링휠(이하 핸들) 결함으로 전 세계 2만8000여대의 2015년형 C클래스를 리콜한 사건에 대해 소비자들의 불만이 점점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메르세데스 벤츠 측은 스티어링 연동장치의 조립 부품 불량으로 인해 핸들 조작 시 마찰 소음이 발생하는 문제가 유럽 조립 공장에서 발견됐다며 지난달 14일(현지 시간) 리콜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스티어링 커플링으로도 불리는 스티어링 조인트는 타이어와 조향축에서 발생하는 진동을 막아주고 운전자마다 다른 위치 조절에 사용되는 장치다.
리콜 대상은 지난 1월 17일부터 9월 22일까지 메르세데스 벤츠 유럽 공장에서 생산한 C클래스 차량으로 국내에도 3800여대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에서도 지난달 30일부터 8000여대가 리콜에 들어갔다. 이미 같은 문제로 독일에서는 2만8000대, 미국에서는 1만500대를 리콜했다.
메르세데스 벤츠 관계자는 "메르세데스 벤츠는 지속적으로 차량의 성능을 모니터링하고 운전자의 안전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모든 문제에 대해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라며 "이런 품질 개선에도 불구하고 이번에 기술적인 문제가 확인돼 리콜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무료유료
스크랩하기 공유받기O 신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