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진한채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이 러시아의 북한 철도 현대화 사업 진출과 관련, "소모적인 `삐라 살포` 때문에 우리 기업들의 북한 진출이 가로막힌 격"이라고 비난했다.
새정치연합은 11일 "러시아의 북한 철도 현대화 사업 진출, 매우 안타까운 소식이다"라는 제목의 논평을 내고 이같이 밝혔다.
허영일 새정치민주연합 부대변인은 논평에서 "러시아가 북한 철도 현대화 사업을 위한 특별관리회사를 설립하고 있다는 보도는 남북경협을 통해 우리의 기술과 자본으로 충분히 할 수 있는 사업이었다는 점에서 안타깝다"고 밝혔다.
허 부대변인은 "북한은 5.24 조치로 남북경협이 중단된 상황에서 중국, 러시아와 경제협력을 가속화시키고 있다"면서 "남북경협이 후순위로 밀리고 있는 상황이 우려스럽고, 박근혜 대통령 `통일대박`의 실질적 첫 삽을 뜰 수 있는 기회를 놓친 것 같아서 개탄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막대한 지하자원을 매개로 북-러 경협사업이 본격화되는 상황이어서 남북관계가 정상화되더라도 우리 기업들의 북한 진출과 `블루오션`인 통합적 한반도 경제 구상에 차질이 올까봐 걱정스럽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우리 정부는 중국과 러시아가 북한의 중요한 인프라 사업을 독점하기 전에 우리 기업의 북한 진출을 위해서라도 5.24조치를 해제하고 남북대화를 조속히 재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북한 내각 철도성의 김철호 부국장은 북한의 대외용 주간지 통일신보와의 인터뷰에서 북한이 러시아와 합작으로 추진하는 재동역과, 강동역, 남포역 구간 철도 현대화 사업은 양측의 공동의 발전과 이익에 부합되는 대규모 철도협조계획 실현의 첫 단계라고 밝혔다.
새정치연합은 11일 "러시아의 북한 철도 현대화 사업 진출, 매우 안타까운 소식이다"라는 제목의 논평을 내고 이같이 밝혔다.
허영일 새정치민주연합 부대변인은 논평에서 "러시아가 북한 철도 현대화 사업을 위한 특별관리회사를 설립하고 있다는 보도는 남북경협을 통해 우리의 기술과 자본으로 충분히 할 수 있는 사업이었다는 점에서 안타깝다"고 밝혔다.
허 부대변인은 "북한은 5.24 조치로 남북경협이 중단된 상황에서 중국, 러시아와 경제협력을 가속화시키고 있다"면서 "남북경협이 후순위로 밀리고 있는 상황이 우려스럽고, 박근혜 대통령 `통일대박`의 실질적 첫 삽을 뜰 수 있는 기회를 놓친 것 같아서 개탄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막대한 지하자원을 매개로 북-러 경협사업이 본격화되는 상황이어서 남북관계가 정상화되더라도 우리 기업들의 북한 진출과 `블루오션`인 통합적 한반도 경제 구상에 차질이 올까봐 걱정스럽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우리 정부는 중국과 러시아가 북한의 중요한 인프라 사업을 독점하기 전에 우리 기업의 북한 진출을 위해서라도 5.24조치를 해제하고 남북대화를 조속히 재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북한 내각 철도성의 김철호 부국장은 북한의 대외용 주간지 통일신보와의 인터뷰에서 북한이 러시아와 합작으로 추진하는 재동역과, 강동역, 남포역 구간 철도 현대화 사업은 양측의 공동의 발전과 이익에 부합되는 대규모 철도협조계획 실현의 첫 단계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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