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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재건축] 43년 된 방배신삼호 재건축, 최고 41층 920가구로 재탄생한다!
repoter : 조명의 기자 ( cho.me@daum.net ) 등록일 : 2024-11-26 12:11:07 · 공유일 : 2024-11-26 13:02:08


[아유경제=조명의 기자] 준공된 지 43년 된 서울 서초구 방배신삼호(삼호4차)가 지상 41층 공동주택 920가구 규모로 재건축된다.

서울시는 이달 25일 도시계획위원회(수권분과)를 개최하고 `방배신삼호 재건축 정비계획 변경(경미한 사항)ㆍ경관심의(안)`을 조건부 가결했다고 밝혔다.

대상지는 서초구 방배로 268(방배동) 일원 4만4106㎡를 대상으로 하며, 반포지구와 가깝고 사평대로와 방배로에 접해 교통과 주변 주거 여건이 양호한 편이다. 그러나 1981년 준공된 노후 단지로 재건축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시는 이번 정비계획 변경을 통해 기존 481가구에서 920가구(공공주택 135가구 포함)로 확대 공급할 계획이다.

2016년 최초 정비계획이 결정된 후 조합이 설립되고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 개정에 따라 도시정비사업 높이 기준이 완화되면서 지상 32층에서 41층으로 높이를 상향 변경했다. 건축 배치, 주동 형태, 층수 다양화 등 건축계획을 대폭 수정하면서 가구 수도 최초 정비계획안(857가구)보다 63가구가 추가됐다.

대상지 남쪽에는 서래초등학교와 인접해 소공원이 신설되고, 버스정류장과 방배로변 근린생활시설 이용하는 지역 주민의 보행편의를 위한 공공보행통로가 함께 조성된다. 공공보행통로 주변에는 키즈카페와 작은 도서관 등을 조성해 지역 주민에게 개방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방배신삼호 재건축은 이번 심의 시 조건부 가결된 내용을 반영해 정비계획 변경 고시 후 올해 도입된 통합 심의(건축ㆍ교통ㆍ교육 등)를 통해 건축계획을 신속히 확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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