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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정상회담, 국방 분야 협력 등 논의
repoter : 이창현 기자 ( koreaareyou@naver.com ) 등록일 : 2014-11-13 12:51:42 · 공유일 : 2014-11-13 13:03:45


[아유경제=이창현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12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정상회담을 열고 양국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 강화와 경제 협력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박 대통령은 지난 9일부터 중국 베이징에서 진행된 제22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이날 미얀마에 도착, 인도 모디 총리와 양자회담을 했다. 이날 회담은 박 대통령과 모디 총리 간 첫 만남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박 대통령은 최근 집권한 모디 총리와 양국 간 협력관계를 새로이 구축하는 데 공을 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에 따르면 이날 회담에서 두 정상은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개선 이행 점검, 원전 등 인도 인프라 분야 진출 확대 및 금융지원 강화 등 양국 간 협력증진 방안을 협의했다.
박 대통령은 양국 교역 투자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인 CEPA(세파) 개선을 위해 장관급 공동위원회를 개최하자고 제안했다. 또 이중과세 방지협정 개정을 위해 인도 총리의 관심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모디 총리는 CEPA 개선과 이중과세 방지협정 개정에 대해 공감을 표하고, 양국 공동위원회 개최에 찬성했다고 청와대는 밝혔다.
이와 함께 박 대통령은 양국간 군사정보 보호협정이 최근 발효돼 국방, 방산 분야 협력의 제도적 기반이 구축됐다고 강조하고, 우리 기업의 인도 방산 분야 진출 확대를 위해 인도 정부의 협력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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