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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부동산] 남산ㆍ북한산 주변 등 10개 지구단위계획구역, 높이 규제 완화
repoter : 조명의 기자 ( cho.me@daum.net ) 등록일 : 2024-11-28 12:52:48 · 공유일 : 2024-11-28 13:02:13


[아유경제=조명의 기자] 남산 주변 회현동ㆍ약수동, 북한산 주변 도봉무수골 등 10개 지구단위계획구역이 지난 6월 개편된 고도지구 재정비에 따라 높이계획이 완화된다.

서울시는 이달 27일 열린 제16차 도시ㆍ건축공동위원회에서 회현 지구단위계획 등 10개 지구단위계획 결정 변경(안)을 원안 가결했다고 밝혔다.

변경안은 올해 6월 50년 만에 이뤄진 서울시 고도지구 개편 내용을 고도지구와 중첩되는 지구단위계획구역에 적용해 구역 내 높이계획을 일괄 재정비하는 내용이다.

시내 고도지구와 중첩되는 지구단위계획구역은 총 25개소다. 지구단위계획 높이계획은 기존 고도지구를 고려해 계획돼 있어 불합리한 상황임에도 개별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시기가 달라 즉각 반영이 어려운 실정이었다.

이에 시는 변경된 고도지구 내용을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신속 반영하기 위해 개별사업이 추진 중이거나 타 관리 수단이 있는 경우를 제외한 총 10개소를 재정비 대상으로 정하고 높이계획 변경안을 마련해 심의에 상정했다.

대상지는 ▲남산 주변(회현·ㆍ약수ㆍ필동 일대ㆍ이태원로 주변ㆍ회현동 일대ㆍ퇴계로변) ▲북한산 주변(도봉무수골ㆍ도봉생활권중심) ▲구기ㆍ평창(부암동) ▲경복궁 주변(경복궁 서측) 등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금번 고도지구 재정비에 따른 높이계획 일괄 재정비를 시작으로 각종 도시 규제 완화 사항을 일괄적으로 반영하는 도시관리계획 재정비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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