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김진원 기자] 단언컨대 현재 대한민국 정치 수준은 그야말로 저질 중의 저질이다. 그리고 이는 한심한 정치인과 우매한 지지자들의 합작품이다.
기가 막힐 노릇이다. 일단 여야 할 것 없이 국회의원들 행태와 면면을 보면 가관이다. 거대 야당이라는 정당은 범죄자를 대표로 두고 있고, 그 대표는 현재 다수의 재판을 받고 있으며 무죄가 아니라며 사법부를 비난했다가 존중한다고 했다가, 자신이 저질러놓은 덫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며 갈피를 못 잡고 있다.
더욱 가관인 점은 사실상 현직 대통령 못지않은 권력을 가진 이재명 대표의 최근 발언들이다. 반성은커녕 정상적인 국민들이라면 콧방귀를 뀔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고 있다. 심지어 고 김대중 대통령과 자신을 비교하는 뻔뻔함을 보이고 있다.
최근 이 대표는 최근 보수 인사인 이석연 전 법제처장을 만나 "정치 보복을 누군가는 끊어야 되고 기회가 되면 당연히 제 단계에서 끊겠다"며 "김대중 전 대통령이 핍박을 당하면서도 왜 정치보복 없는 포용정치와 화해를 얘기했는지 이제 절감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런데 말이다. 김대중 전 대통령은 이 대표처럼 배임, 제3자 뇌물, 허위 사실 공표, 위증교사, 법인카드 유용과 같은 혐의를 저지른 적이 없다. 이 대표는 마치 자신이 억울하게 보복 정치로 인한 정치 희생자인 마냥 행동하고 있다. 그 뻔뻔함에 놀라울 따름이다.
그렇다고 집권 여당은 어떠한가. 국민들의 삶이 힘든데도 당 게시판이 뭐가 그리 중요한지 집안 헤게모니 싸움에 여념이 없다. 내년 우리나라 경제 성장률이 처참할 것으로 예상되는데도 야당과 어떻게 해서든지 협의를 보고 국가 경제를 살리기 위해, 위기를 헤쳐 나가기 위해 온 정신을 집중해야 함에도 소모적인 논쟁으로 시간만 낭비하고 있다.
지지자들도 심각한 수준이다. 자신이 지지하는 정치인이 범죄를 저질러도 무조건적인 사랑이다. 정치가 종교인가 의구심마저 든다. 자신이 지지하는 누군가라도 옳지 못하고 그릇된 행동을 하면 건강한 사회를 위해서라도 꾸짖고 비판함에도 되레 찬사를 보내고 있다. 참으로 우매한 대중이 아닐 수 없다.
대체 이런 수준의 정치는 언제부터 시작된 것인가. 사실 이처럼 지지자들이 둘로 갈라지며 같은 국민임에도 서로를 증오하며 적대시하던 시기가 정점이었던 것은 문재인 전 대통령 때라 보인다. 우파, 좌파하며 갈등이 극심했고 당시 대통령은 국민 화합에는 관심도 없고 오롯이 자신의 지지자들만을 향한 정치에 몰두하는 듯 보였다. 그리고 이 같은 흐름은 윤석열 정부 와서도 자중되지 않고 있다. 아니 더 심해졌다. 한심한 국민에 한심한 정치인들이다. 우리나라 정치사 중 최악의 시기다. 희망이 보이지 않는다.
[아유경제=김진원 기자] 단언컨대 현재 대한민국 정치 수준은 그야말로 저질 중의 저질이다. 그리고 이는 한심한 정치인과 우매한 지지자들의 합작품이다.
기가 막힐 노릇이다. 일단 여야 할 것 없이 국회의원들 행태와 면면을 보면 가관이다. 거대 야당이라는 정당은 범죄자를 대표로 두고 있고, 그 대표는 현재 다수의 재판을 받고 있으며 무죄가 아니라며 사법부를 비난했다가 존중한다고 했다가, 자신이 저질러놓은 덫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며 갈피를 못 잡고 있다.
더욱 가관인 점은 사실상 현직 대통령 못지않은 권력을 가진 이재명 대표의 최근 발언들이다. 반성은커녕 정상적인 국민들이라면 콧방귀를 뀔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고 있다. 심지어 고 김대중 대통령과 자신을 비교하는 뻔뻔함을 보이고 있다.
최근 이 대표는 최근 보수 인사인 이석연 전 법제처장을 만나 "정치 보복을 누군가는 끊어야 되고 기회가 되면 당연히 제 단계에서 끊겠다"며 "김대중 전 대통령이 핍박을 당하면서도 왜 정치보복 없는 포용정치와 화해를 얘기했는지 이제 절감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런데 말이다. 김대중 전 대통령은 이 대표처럼 배임, 제3자 뇌물, 허위 사실 공표, 위증교사, 법인카드 유용과 같은 혐의를 저지른 적이 없다. 이 대표는 마치 자신이 억울하게 보복 정치로 인한 정치 희생자인 마냥 행동하고 있다. 그 뻔뻔함에 놀라울 따름이다.
그렇다고 집권 여당은 어떠한가. 국민들의 삶이 힘든데도 당 게시판이 뭐가 그리 중요한지 집안 헤게모니 싸움에 여념이 없다. 내년 우리나라 경제 성장률이 처참할 것으로 예상되는데도 야당과 어떻게 해서든지 협의를 보고 국가 경제를 살리기 위해, 위기를 헤쳐 나가기 위해 온 정신을 집중해야 함에도 소모적인 논쟁으로 시간만 낭비하고 있다.
지지자들도 심각한 수준이다. 자신이 지지하는 정치인이 범죄를 저질러도 무조건적인 사랑이다. 정치가 종교인가 의구심마저 든다. 자신이 지지하는 누군가라도 옳지 못하고 그릇된 행동을 하면 건강한 사회를 위해서라도 꾸짖고 비판함에도 되레 찬사를 보내고 있다. 참으로 우매한 대중이 아닐 수 없다.
대체 이런 수준의 정치는 언제부터 시작된 것인가. 사실 이처럼 지지자들이 둘로 갈라지며 같은 국민임에도 서로를 증오하며 적대시하던 시기가 정점이었던 것은 문재인 전 대통령 때라 보인다. 우파, 좌파하며 갈등이 극심했고 당시 대통령은 국민 화합에는 관심도 없고 오롯이 자신의 지지자들만을 향한 정치에 몰두하는 듯 보였다. 그리고 이 같은 흐름은 윤석열 정부 와서도 자중되지 않고 있다. 아니 더 심해졌다. 한심한 국민에 한심한 정치인들이다. 우리나라 정치사 중 최악의 시기다. 희망이 보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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