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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부동산] 인천시, 구월2지구 신도시 ‘사람 중심 교통 체계’ 수립 추진
repoter : 조명의 기자 ( cho.me@daum.net ) 등록일 : 2024-12-12 11:36:06 · 공유일 : 2024-12-12 13:01:49


[아유경제=조명의 기자] 인천광역시가 시민 중심 교통도시 조성을 목표로 인천 남동구 구월2지구 신도시 개발 계획단계부터 교통 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한 사람 중심 교통 정책 검토에 나섰다.

시는 이달 5일 `구월2지구 교통대책 회의'를 개최하고 인천도시공사에 미래지향적 교통 체계를 구축할 것을 요청했다고 최근 밝혔다. 특히 환승센터, 대중교통, 도로망, 주차, 보행ㆍ자전거 시설, 교통안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맞춤형 교통 대책 수립을 강조했다.

구월2지구는 인천 남동구 구월ㆍ남초ㆍ수산동, 연수구 선학동, 미추홀구 문학ㆍ관교동 3개 구와 6개 동 일원 약 220만 ㎡를 규모로 첨단산업과 주거 단지가 어우러진 자족도시를 목표로 개발이 추진 중이며, 약 3만9000여 명이 입주 예정이다. 이는 서구 루원시티 개발사업 면적의 약 2.4배, 남동구 논현2지구 택지개발사업과 비슷한 수준으로 현재 인천에서 계획된 단일 개발사업 중 가장 큰 규모다.

이곳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B 노선 인천시청역과 인접하고, 인천종합터미널ㆍ제2경인고속도로 남동 나들목(IC)과도 접하고 있어 교통시설 간 효율적 연계와 교통 혼잡 완화 대책이 필수적인 곳이다.

이에 시는 개발계획에 대해 교통 전문가들이 검토ㆍ논의를 진행할 수 있도록 의견을 전달하고, 광역적 교통 대책 외에 구월2지구 내 도로 용량, 보행ㆍ자전거 이용 환경, 교통안전시설 등 사람 중심의 스마트 교통체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협의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인천시는 시민이 행복한 교통, 지속 가능한 교통, 사람 우선의 미래 교통 체계 구축을 목표로 교통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구월2지구 신도시 개발 초기 단계부터 각 교통 분야를 꼼꼼히 검토해 사람 중심의 교통 대책이 수립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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