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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재개발] 마포구 염리동에 지상 24층 업무시설 건립… 역세권 활성화사업 추진
repoter : 조명의 기자 ( cho.me@daum.net ) 등록일 : 2024-12-12 14:18:53 · 공유일 : 2024-12-12 20:01:49


[아유경제=조명의 기자] 서울 마포구 지하철 5ㆍ6호선 공덕역 인근에 지상 24층 규모 업무ㆍ문화시설이 건립된다.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이달 11일 개최된 제17차 도시ㆍ건축공동위원회에서 `염리동 168-9 역세권 활성화사업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및 계획 결정(안)`을 수정 가결했다.

마포구 독막로 311(염리동) 일원 9808.6㎡의 대상지는 지하철 5ㆍ6호선 공덕역세권에 위치한 업무ㆍ근린생활시설로, 경의선숲길과 인접해 있다.

시는 최근 경의선숲길 북측의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남측의 보행환경 개선과 공덕역 일대 중심 기능 강화를 위한 계획을 수립했다.

앞으로 이곳엔 지하 6층~지상 24층 규모 업무시설과 문화시설, 다양한 지역 필요시설이 들어선다. 시는 용도 계획을 통해 저층부 가로를 활성화하는 한편, 경의선숲길과 연계한 공개공지ㆍ공공보행통로ㆍ보행자전용도로 등을 조성해 쾌적한 보행환경을 실현토록 했다.

업무시설에는 대기업 본사 입주로 중심 기능을 강화하고, 스타트업ㆍ벤처ㆍ취업 지원, 복합문화 체험공간 운영 등 지역과 상생하는 프로그램 운영을 추진할 예정이다. 별동에는 공공임대상가, 공유주방, 서울형 키즈카페, 노인여가복지시설, 보건지소 등 지역맞춤형 공공시설을 조성한다.

향후 건축위원회 심의 등 인ㆍ허가 절차를 거쳐 2026년 상반기 공사 착수,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계획 결정으로 공덕역 역세권 중심의 마포ㆍ공덕권역 도심 지원 업무기능의 거점 역할을 함과 동시에 경의선숲길에도 더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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