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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발 제주항공 여객기, 무안항공서 추락
활주로 외벽 충돌해 반파·화재, 탑승자 181명,구조 2명, 추가 사상자 발생 우려
repoter : 편집부 ( todayf@naver.com ) 등록일 : 2024-12-29 10:25:47 · 공유일 : 2024-12-31 10:03:00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탑승객 181명을 태운 태국발 제주항공 여객기가 착륙 중 추락했다.

 

이날 오전 9시 7분께 태국 방콕발 제주항공 7C2216편 항공기가 무안국제공항 활주로로 착륙을 시도하던 중 추락해 현재 승객들을 구조중이다.

 

항공기는 1차 동체착륙을 시도한 후 다시 복행해 2차 동체 착륙중에 활주로 외벽과 충돌하면서 반파되고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가 난 기종은 B737-800으로, 승객 175명과 승무원 6명 등 총 181명이 타고 있었다.

 

현재까지 기체 후미에서 2명이 구조됐으며 다수가 숨지거나 다친 것으로 파악되고 있는데 추가 인명 피해가 더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제주항공은 제주특별자치도와 애경그룹의 합작으로 설립된 대한민국의 중형급 저비용 항공사로 2005년 1월 25일에 설립됐으며, 제주국제공항에 기반을 두고 2006년 6월 5일 제주-김포 노선에 첫 취항한 바 있다.

 

국내 LCC(저비용항공사)의 선두주자로 코스피에 상장돼 있으며 총 42대(국내 저비용 항공사 중 최대 규모)의 항공기를 보유하고 있다. 항공기 평균 기령은 14.7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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