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조명의 기자] 2024년 11월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이 전월보다 1.8% 늘며 16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 정부의 전방위적 대출 규제에 따라 주택 매매량이 감소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최근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가 발표한 2024년 11월 기준 주택 통계에 따르면 2024년 11월 말 전국 미분양 주택은 총 6만5146가구로 전월(6만5836가구) 대비 1% 감소하며 5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수도권은 1만4494가구로 전월(1만3948가구)보다 3.9% 늘었고, 지방은 5만652가구로 전월(5만1888가구)보다 2.4%(1236가구) 줄었다. 수도권에서는 인천(3042가구)이 6.7% 감소한 반면, 서울(931가구)과 경기(1만521가구)가 각각 1.5%, 7.7% 증가했다.
준공 후 미분양은 1만8644가구로 전월(1만8307가구) 대비 1.8% 증가하며, 2020년 7월 1만8560가구 이후 4년 4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수도권은 3842가구로 전월(3843가구) 대비 1가구가 감소했으나, 서울은 603가구를 기록하며 전월(523가구) 대비 15.3%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인천(1544가구)과 경기(1695가구)는 전월보다 각각 0.2%, 4.4% 감소했다. 지방은 1만4802가구로 전월(1만4464가구) 대비 2.3% 증가했다.
주택 매매거래량은 크게 감소했다. 2024년 11월 전국 주택 매매거래는 4만9114건으로 전월(5만6579가구) 대비 13.2%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은 2만1777건으로 전월(2만5011가구)보다 12.9%, 비수도권은 2만7337가구로 전월(3만1568가구)보다 13.4% 줄었다. 2024년 10월 상승했던 아파트 거래량은 3만6399건으로 전월보다 15.2% 감소했으며 비아파트 역시 1만2594가구로 전월보다 7% 줄었다.
임대차신고제 자료와 확정일자 신고자료를 합산한 2024년 11월 전월세 거래량(신고일 기준)은 19만1172건으로 전월(21만1218가구)과 비교해 9.5% 감소했다. 이중 전세거래량은 전월 대비 12.6% 증가한 79,892건, 월세거래량(보증부월세ㆍ반전세 등 포함)은 7.1% 감소한 11만1280건으로 집계됐다.
2024년 11월 기준 인ㆍ허가와 착공은 줄었으나 분양과 준공은 늘었다. 인ㆍ허가는 2만8344가구로 전월(2만6136가구)보다 8.4% 증가했으나 전년 동월(2만8519가구)보다 0.6% 감소했다. 다만, 2024년 전체 인허가는 최종 행정 절차가 진행 중인 공공주택(13만 가구 이상), 예년 추세 등을 감안할 때 2023년 실적(42만9000가구) 대비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착공은 2만1717만가구로 전월(2만4170가구) 대비 10.1%, 전년 동월(3만4738가구) 대비 37.5% 각각 줄었다.
분양은 2만9353가구로 전월(2만416가구) 대비 43.8%, 전년 동월(2만1392가구) 대비 37.2% 각각 증가했고, 준공은 4만2381가구로 전월(3만1854가구)보다 33%, 전년 동월(3만8374가구) 대비 10.4.% 각각 늘었다.
[아유경제=조명의 기자] 2024년 11월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이 전월보다 1.8% 늘며 16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 정부의 전방위적 대출 규제에 따라 주택 매매량이 감소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최근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가 발표한 2024년 11월 기준 주택 통계에 따르면 2024년 11월 말 전국 미분양 주택은 총 6만5146가구로 전월(6만5836가구) 대비 1% 감소하며 5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수도권은 1만4494가구로 전월(1만3948가구)보다 3.9% 늘었고, 지방은 5만652가구로 전월(5만1888가구)보다 2.4%(1236가구) 줄었다. 수도권에서는 인천(3042가구)이 6.7% 감소한 반면, 서울(931가구)과 경기(1만521가구)가 각각 1.5%, 7.7% 증가했다.
준공 후 미분양은 1만8644가구로 전월(1만8307가구) 대비 1.8% 증가하며, 2020년 7월 1만8560가구 이후 4년 4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수도권은 3842가구로 전월(3843가구) 대비 1가구가 감소했으나, 서울은 603가구를 기록하며 전월(523가구) 대비 15.3%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인천(1544가구)과 경기(1695가구)는 전월보다 각각 0.2%, 4.4% 감소했다. 지방은 1만4802가구로 전월(1만4464가구) 대비 2.3% 증가했다.
주택 매매거래량은 크게 감소했다. 2024년 11월 전국 주택 매매거래는 4만9114건으로 전월(5만6579가구) 대비 13.2%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은 2만1777건으로 전월(2만5011가구)보다 12.9%, 비수도권은 2만7337가구로 전월(3만1568가구)보다 13.4% 줄었다. 2024년 10월 상승했던 아파트 거래량은 3만6399건으로 전월보다 15.2% 감소했으며 비아파트 역시 1만2594가구로 전월보다 7% 줄었다.
임대차신고제 자료와 확정일자 신고자료를 합산한 2024년 11월 전월세 거래량(신고일 기준)은 19만1172건으로 전월(21만1218가구)과 비교해 9.5% 감소했다. 이중 전세거래량은 전월 대비 12.6% 증가한 79,892건, 월세거래량(보증부월세ㆍ반전세 등 포함)은 7.1% 감소한 11만1280건으로 집계됐다.
2024년 11월 기준 인ㆍ허가와 착공은 줄었으나 분양과 준공은 늘었다. 인ㆍ허가는 2만8344가구로 전월(2만6136가구)보다 8.4% 증가했으나 전년 동월(2만8519가구)보다 0.6% 감소했다. 다만, 2024년 전체 인허가는 최종 행정 절차가 진행 중인 공공주택(13만 가구 이상), 예년 추세 등을 감안할 때 2023년 실적(42만9000가구) 대비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착공은 2만1717만가구로 전월(2만4170가구) 대비 10.1%, 전년 동월(3만4738가구) 대비 37.5% 각각 줄었다.
분양은 2만9353가구로 전월(2만416가구) 대비 43.8%, 전년 동월(2만1392가구) 대비 37.2% 각각 증가했고, 준공은 4만2381가구로 전월(3만1854가구)보다 33%, 전년 동월(3만8374가구) 대비 10.4.% 각각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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