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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부동산] SH, 조직 정비 시행… ‘미리 내 집’  전담부서 신설
repoter : 조명의 기자 ( cho.me@daum.net ) 등록일 : 2025-01-06 17:19:36 · 공유일 : 2025-01-06 20:01:54


[아유경제=조명의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는 황상하 신임 사장이 취임 일주일 만에 서울시 핵심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자 조직 정비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신혼부부 주거 안정과 저출생 극복을 위한 서울시 주택 정책인 `미리 내 집(장기전세주택II)` 공급 전담 부서인 미리내집공급부를 주거복지본부 산하에 신설했다.

미리 내 집은 신혼부부에게 우선 장기전세주택을 제공하고 자녀 출산 시 거주 기간을 연장하거나 시세의 80~90% 수준으로 분양 혜택을 주는 사업이다. 지난해 7월 `올림픽파크포레온` 300가구를 시작으로 지난 한 해 총 1022가구를 공급했으며, 올해 3500가구, 2026년부터 연 4000가구씩 공급할 예정이다.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해제 구역인 서울 서초구 서리풀 지구(미리 내 집 1만000가구 공급 예정)를 포함해 구룡마을, 성뒤마을 등 SH가 추진하는 사업구역 내 주택(건설형), 역세권 등 신축 매입 주택(매입형), 서울 시내 재개발ㆍ재건축 등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기부채납 주택 등 다양한 사업에서 공급 가능한 주택을 확보하는 즉시 미리내집공급부가 신혼부부 등 수요자에게 신속하게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기존 도시정비본부에 소속된 한강개발사업단을 사장 직속으로 이동 편제했다. 한강버스, 대관람차, 곤돌라 등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를 직접 살펴 속도감 있고 안정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취지다.

SH는 지난해 `한강버스`를 설립(SH 지분 51%)하고 올해 정식 출항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서울트윈아이(대관람차)사업은 2026년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 중이며 한강 곤돌라는 기본계획 수립 단계에 있다.

황상하 SH 사장은 "미리 내 집의 신속하고 안정적 공급을 통해 결혼과 출산을 결심하는 예비신혼부부들이 많아지길 바란다"며 "한강버스 등 한강개발사업을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추진해 `매력특별시 서울`의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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