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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부동산] 경기도, ‘동두천시 상패지구’ 생활여건 개조사업 착수
repoter : 조명의 기자 ( cho.me@daum.net ) 등록일 : 2025-01-07 17:57:49 · 공유일 : 2025-01-07 20:01:57


[아유경제=조명의 기자] 경기도는 올해 도시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 선정된 동두천시 상패지구가 이달부터 사업 추진을 본격화한다고 최근 밝혔다.

도시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2015년부터 도시지역 중 생활 여건이 취약한 지역의 안전한 주거환경 확보를 위해 주택 개ㆍ보수, 생활 기반시설 확충, 주민역량 강화 등을 추진하는 사업으로, 2015년부터 총 9개 지역이 해당 사업 공모에 선정된 바 있다.

동두천시 상패지구는 미군부대 철수 이후 급속도로 진행된 쇠퇴화와 지속적 인구유출로 인해 심각한 슬럼화를 겪고 있는 지역이다.

사업은 경기도와 동두천시의 협력 하에 동두천시 상패로 일대 약 4만100㎡를 대상으로 ▲주민들이 안전하게 머물 수 있는 `튼튼안전쉼터` 조성 ▲지역 주민들이 공유할 수 있는 공간 정비 ▲주택의 기본적인 안전과 생활 편의를 높이는 집수리 지원 등이 추진된다.

추후 주민 의견을 반영해 구체적인 공사 계획이 확정될 예정이다.

동두천시 상패지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마련하고 쇠퇴하던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상패지구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사회의 활력을 회복하는 데 큰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대상지를 발굴해 주민들의 고통을 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올해 도시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서 보다 많은 시ㆍ군이 참여하도록 독려하고 사업 대상에 선정될 수 있도록 도시재생 자문단을 활용해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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