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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부동산] 서울시, ‘2025 건물에너지효율화 융자 지원사업’ 시작… 지원 규모 150억 원
신재생에너지 활용 등 에너지 성능개선 시 금리 0%
repoter : 오수영 기자 ( sgm05030@naver.com ) 등록일 : 2025-01-23 17:39:10 · 공유일 : 2025-01-23 20:01:57


[아유경제=오수영 기자] 서울시가 이달 23일부터 노후 건물의 에너지효율화를 위한 무이자 융자 지원사업을 시작한다.

건물에너지효율화사업(Building Retrofit Projectㆍ이하 BRP)은 고효율 기자재(단열창호ㆍ단열재ㆍLED 조명 등) 교체 등을 통해 노후 건물의 비효율적인 요인을 개선하고 이용 효율을 높여 에너지를 절감하는 사업이다.

이번 `2025 BRP 융자 지원사업`은 주택에 집중돼 있던 작년과 달리 비주거건물로의 지원을 확대한다. 융자 지원 규모는 총 150억 원으로 ▲주택 부문 80억 원 ▲건물 부문 70억 원으로 분리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사용승인일로부터 15년이 경과한 서울 소재 민간 건축물로 ▲주택 부문은 직전년도 공시가격 12억 원 이하 주택 ▲건물 부문은 2024년 시작한 `건물 에너지 신고ㆍ등급제`와 연계해 에너지등급이 낮은 건물(DㆍE등급)을 우선 지원한다.

단열창호, 고효율 조명 교체, 신재생에너지 활용 등 에너지 성능 개선 시에는 금리가 0%이며, 융자금은 8년 이내 원금 균등분할 상환하면 된다. 무이자 융자 지원 한도는 ▲주택 부문 최대 6000만 원 ▲건물 부문 최대 20억 원 등이다.

또한 일반 노후 냉난방시스템(2015년 12월 31일 이전 제조 기기)을 1등급 공기열히트펌프(EHP)로 교체할 시에도 융자 지원할 수 있도록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서울시 BRP를 통해 시민들이 보다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 절감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서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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