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조명의 기자] 지난해 전국 지가가 2.15% 상승한 가운데 서울 지가가 전년 대비 3.1%로 가장 많이 오르고 거래량도 12.3%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ㆍ이하 국토부)가 이달 23일 발표한 2024년 연간 지가변동률 및 토지거래량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전국 지가가 전년 대비 2.15%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3년 연속 감소하던 전국 지가 상승률은 2023년(0.82%) 대비 1.33%p 상승했으나, 최근 5년(2019~2023년ㆍ평균 3.06%)보다는 0.91%p 축소됐다.
지난해 지가 변동률은 수도권 2023년 1.08%에서 지난해 2.77%, 지방은 0.4%에서 1.1% 각각 오르며 모두 전년 연간 변동률보다 높은 수준을 보였다.
전국 17개 광역시ㆍ도 가운데 서울(3.1%)이 가장 많이 올랐고 경기(2.55%), 인천(1.84%)이 뒤를 이었다. 3곳 모두 전국 평균(2.15%)을 웃돌았다. 전국 252개 시ㆍ군ㆍ구 중에서는 용인 처인구(5.87%)의 상승률이 가장 컸다. 이어 서울 강남구(5.23%), 성남 수정구(4.92%), 대구 군위군(4.51%), 서초구(4.01%)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된 11개 시ㆍ도 89개 시ㆍ군ㆍ구의 지가변동률은 0.92% 상승하는 데 그쳐 비대상 지역(2.26%)보다 1.34%p 낮았다.
전국 지가는 2023년 3월(0.008%) 상승 전환 이후 22개월 연속 오르다가 지난해 10월부터 2개월 연속 상승 폭이 축소됐다. 상업지역(2.46%)과 공업용 토지(2.5%) 등이 상승했다.
[아유경제=조명의 기자] 지난해 전국 지가가 2.15% 상승한 가운데 서울 지가가 전년 대비 3.1%로 가장 많이 오르고 거래량도 12.3%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ㆍ이하 국토부)가 이달 23일 발표한 2024년 연간 지가변동률 및 토지거래량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전국 지가가 전년 대비 2.15%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3년 연속 감소하던 전국 지가 상승률은 2023년(0.82%) 대비 1.33%p 상승했으나, 최근 5년(2019~2023년ㆍ평균 3.06%)보다는 0.91%p 축소됐다.
지난해 지가 변동률은 수도권 2023년 1.08%에서 지난해 2.77%, 지방은 0.4%에서 1.1% 각각 오르며 모두 전년 연간 변동률보다 높은 수준을 보였다.
전국 17개 광역시ㆍ도 가운데 서울(3.1%)이 가장 많이 올랐고 경기(2.55%), 인천(1.84%)이 뒤를 이었다. 3곳 모두 전국 평균(2.15%)을 웃돌았다. 전국 252개 시ㆍ군ㆍ구 중에서는 용인 처인구(5.87%)의 상승률이 가장 컸다. 이어 서울 강남구(5.23%), 성남 수정구(4.92%), 대구 군위군(4.51%), 서초구(4.01%)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된 11개 시ㆍ도 89개 시ㆍ군ㆍ구의 지가변동률은 0.92% 상승하는 데 그쳐 비대상 지역(2.26%)보다 1.34%p 낮았다.
전국 지가는 2023년 3월(0.008%) 상승 전환 이후 22개월 연속 오르다가 지난해 10월부터 2개월 연속 상승 폭이 축소됐다. 상업지역(2.46%)과 공업용 토지(2.5%) 등이 상승했다.
지난해 전체토지(건축물 부속토지 포함) 거래량은 약 187만6000필지(1236.3㎢)로 2023년보다 2.7% 늘었으나 2022년 대비로는 15.1% 감소(33만3000필지)했다.
건축물 부속토지를 제외한 순수토지 거래량은 약 66만1000필지(1125.9㎢)로, 2023년 대비 7% 줄었으며 2022년 대비로도 32.2% 감소했다.
지역별 전체 토지 거래량은 울산(18.4%), 서울(12.3%), 경기(6.1%), 대구(5.5%) 등은 증가했으나, 광주(-9.3%), 제주(-6.2%), 부산(-3%) 등은 감소했다.
순수토지 거래량은 서울(22.1%), 대전(11%), 대구(5.9%), 세종(5.9%) 등 4개 시ㆍ도에서 증가했다.
용도지역별는 공업 용도 토지거래량이 13.8% 늘었으며, 지목 중에서는 대(지목) 8.2%, 건물용도 중에서는 주거용이 17.7%로 상승 폭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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