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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부동산] 서울시, 개봉ㆍ개화산 공영주차장 등 공모형 민간투자사업 당선작 선정
repoter : 조명의 기자 ( cho.me@daum.net ) 등록일 : 2025-02-03 14:35:28 · 공유일 : 2025-02-03 20:01:55


[아유경제=조명의 기자] 서울시는 이달 3일 공공 가용부지를 선공개하고 해당 부지의 창의적 사업계획을 제안받는 공모형 민간투자사업 당선작을 발표했다.

앞서 시는 지난해 11월 ▲개봉동 공영주차장(구로구 개봉동 134-8) ▲옛 성동구치소 특계6부지(송파구 가락동 162) ▲개화산역 공영주차장(강서구 방화동 845 일대)를 대상지로 선정하고 공모를 진행한 바 있다.

이후 개봉동 공영주차장 2개, 옛 성동구치소 5개, 개화산역 공영주차장 3개 등 총 10개의 사업기획안이 제출됐다.

시는 민자사업, 도시ㆍ건축, 사업성 등 분야별 전문가 12인으로 구성된 선정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쳐 우수제안자를 최종 선정했다.

부지별 우수제안자는 ▲케이지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코리아인프라스트럭처(개봉동 공영주차장) ▲예스이십사(옛 성동구치소 특계6부지) ▲한국인프라컨설팅-이가종합건축사사무소(개화산역 공영주차장) 등이다.

개봉동 공영주차장에는 주거밀집지역 내 주민편익 향상과 생활편의시설 제공을 위한 행정복합시설을 제안했고, 옛 성동구치소 특계6부지는 지역에 순응하는 공연장을 포함한 다양한 문화시설 중심의 지역 소통 공간을 기획했다. 개화산역 공영주차장은 기존 주차장을 복합화해 삶과 일이 공존하는 주거ㆍ일자리 공간으로 제안했다.

선정된 우수제안자는 우선협의대상자로 시와 협의해 사업기획 내용을 구체화하고 이를 제안서로 제출하면 민간투자법에 따른 `최초제안자` 자격이 부여된다.

공모 결과는 이달 3일부터 서울시 설계공모 누리집 `프로젝트 서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서울의 활용 가능한 저이용 부지를 지속 발굴해 민간의 창의적 기획력과 결합한 매력적인 공간을 계속 창출하겠다"며 "본 사업의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내 민자사업 활성화는 물론 시민들께 일상의 다채로운 시설 공급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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