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오수영 기자] 울산광역시 남목일반산업단지 일대가 개발제한구역 해제 부지로 선정됨에 따라 향후 미래차(전기차) 배후산단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지난 3일 울산시는 동구 서부동과 북구 염포동 일원에 위치한 남목일반산업단지 부지 37만 ㎡을 개발제한구역에서 해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남목일반산업단지는 2022년부터 민선 8기 1호 공약에 따라 올해 준공예정인 현대자동차 전기자동차 전용 공장의 원활한 부품공급 및 협력 업체의 입주를 위해 개발제한구역 해제가 추진된 지역이다.
당초 인근에 미포국가산업단지가 위치하는 등 최적의 입지 요건을 갖추고 있어 순조롭게 중앙부처 협의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환경평가 1ㆍ2등급지, 생태자연도 등 환경적 영향으로 개발제한구역 해제에 난항을 겪었다.
이에 시는 약 2년간 해제 필요성과 자연환경 보전방안을 마련하며 국토교통부와 환경부를 설득한 끝에 남목일반산업단지 일대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이끌어냈다.
해제된 부지는 올 상반기 안에 일반산업단지계획 승인을 거친 후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전기차 배후산단 조성이 추진될 예정이다. 총사업비 2660억 원으로 ▲전기차 부품, 수소연료전지 등의 제조업체가 들어설 산업시설용지 및 지원시설용지 ▲직주근접을 위한 주거용지 ▲도로 및 공원 등의 정비기반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약 8000억 원의 생산유발 효과 및 약 1700명의 고용유발 효과가 예상된다. 특히 침체 중인 동구를 비롯해 울산 경제 전체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통해 2028년 전기차 공장 배후 지원단지 조성사업에 속도가 붙을 것"이라며 "남목산단이 조성되면 전기자동차 투자 촉진과 고용 창출을 통해 지역균형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민선 8기 들어 ▲2023년 12월 중구 다운동 일원(18만9000㎡) ▲2024년 11월 울산체육공원 일원(92만9858㎡)의 개발제한구역을 해제한 바 있다.
[아유경제=오수영 기자] 울산광역시 남목일반산업단지 일대가 개발제한구역 해제 부지로 선정됨에 따라 향후 미래차(전기차) 배후산단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지난 3일 울산시는 동구 서부동과 북구 염포동 일원에 위치한 남목일반산업단지 부지 37만 ㎡을 개발제한구역에서 해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남목일반산업단지는 2022년부터 민선 8기 1호 공약에 따라 올해 준공예정인 현대자동차 전기자동차 전용 공장의 원활한 부품공급 및 협력 업체의 입주를 위해 개발제한구역 해제가 추진된 지역이다.
당초 인근에 미포국가산업단지가 위치하는 등 최적의 입지 요건을 갖추고 있어 순조롭게 중앙부처 협의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환경평가 1ㆍ2등급지, 생태자연도 등 환경적 영향으로 개발제한구역 해제에 난항을 겪었다.
이에 시는 약 2년간 해제 필요성과 자연환경 보전방안을 마련하며 국토교통부와 환경부를 설득한 끝에 남목일반산업단지 일대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이끌어냈다.
해제된 부지는 올 상반기 안에 일반산업단지계획 승인을 거친 후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전기차 배후산단 조성이 추진될 예정이다. 총사업비 2660억 원으로 ▲전기차 부품, 수소연료전지 등의 제조업체가 들어설 산업시설용지 및 지원시설용지 ▲직주근접을 위한 주거용지 ▲도로 및 공원 등의 정비기반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약 8000억 원의 생산유발 효과 및 약 1700명의 고용유발 효과가 예상된다. 특히 침체 중인 동구를 비롯해 울산 경제 전체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통해 2028년 전기차 공장 배후 지원단지 조성사업에 속도가 붙을 것"이라며 "남목산단이 조성되면 전기자동차 투자 촉진과 고용 창출을 통해 지역균형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민선 8기 들어 ▲2023년 12월 중구 다운동 일원(18만9000㎡) ▲2024년 11월 울산체육공원 일원(92만9858㎡)의 개발제한구역을 해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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