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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부동산] 경기도ㆍGH, 자립준비청년에 임대보증금 전액 ‘최대 8년’ 지원
repoter : 박창욱 기자 ( woogie900830@gmail.com ) 등록일 : 2025-02-05 12:29:49 · 공유일 : 2025-02-05 13:02:02


[아유경제=박창욱 기자]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경기주택도시공사(GH) 공공임대주택에 입주하는 자립준비청년에게 임대보증금 전액을 최대 8년간 지원하기로 했다.

이달 5일 경기도는 최대 8년 동안 임대보증금 전액(도비 100%)을 지원하는 `자립준비청년 주거비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이달 28일부터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자립준비청년은 아동양육시설, 공동생활가정(그룹홈), 가정위탁 등에서 생활하다 18세에 보호 종료된 청년을 뜻한다. 경기지역에서는 ▲2022년 342명 ▲2023년 218명 ▲2024년 206명이 사회에 첫발을 내디뎠다.

GH 공공임대주택(매입임대주택 포함) 임대보증금은 유형별로 100만~7300만원으로, 신규 입주자와 기존 입주자 모두 지원받을 수 있다. 자립준비청년과 함께 청소년쉼터 등 청소년복지시설에서 퇴소하는 청소년도 대상에 포함했다.

도는 12억 원 규모의 예산으로 118가구를 지원할 예정이며, 추가 사업비 확보도 고려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자립준비청년 임대보증금 지원사업은 경기가 전국에서 처음"이라며 "자립준비청년들이 안정적인 주거 공간을 기반으로 꿈을 키우고 성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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