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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가로주택정비] 경기도, 광명3동 가로주택정비 통합 심의 승인… “심의 기간 대폭 단축”
repoter : 조명의 기자 ( cho.me@daum.net ) 등록일 : 2025-02-06 11:28:53 · 공유일 : 2025-02-06 13:01:54


[아유경제=조명의 기자] 경기도는 최근 광명시 광명3동 가로주택정비사업에 대한 건축계획, 도시계획, 교통영향평가 통합 심의를 7개월 만에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5월 16일 건축ㆍ도시계획을 심의할 때 경관ㆍ교통ㆍ재해ㆍ교육 등을 추가해 통합 심의할 수 있도록 관련 조례를 개정한 이후 이뤄진 첫 사례다. 기존에 법적상한용적률을 받는 소규모주택정비사업 심의의 경우 경관, 교통 등에 대한 심의를 시ㆍ군에서 마친 후 건축ㆍ도시계획 통합 심의를 도에서 진행해야 해서 심의 완료에 1년 이상 걸리던 것이 7개월로 대폭 줄었다.

광명3동 가로주택정비사업은 2021년 수립된 광명3동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의 일환으로, 가로주택정비사업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참여하는 전국 최초 사업이다.

해당 구역은 약 15m 고저차가 있는 구릉지로 대지면적은 1만9732㎡이다. 인접한 2개 재개발 구역(광명4R구역ㆍ광명5R구역)이 공사 중으로, 이에 맞춰 사업 추진 속도 향상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곳에는 임대주택 92가구를 포함해 지하 5층~지상 29층 공동주택 4개동 451가구를 짓는다. 부족한 공원과 주차장은 지상과 지하로 복합 조성하고 인도 설치 등으로 도로를 확장함으로써 지역 주민에게 필요한 공간과 시설을 확충할 예정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경기도의 첫 번째 통합 심의 통과로 신속하게 추진되는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의 장점을 극대화해 앞으로 도내 원도심 노후 주거지역을 신속히 정비하고, 도민 삶의 질 향상과 주거복지가 실현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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