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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부동산] 광주시, 건축안전센터 강화 통해 건축현장 안전 지킨다
repoter : 오수영 기자 ( sgm05030@naver.com ) 등록일 : 2025-02-06 18:01:08 · 공유일 : 2025-02-06 20:02:03


[아유경제=오수영 기자] 광주광역시가 건축현장 안전사고 예방 및 건축물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광주시 지역건축안전센터` 기능을 대폭 확대한다.

지난 5일 시는 공사현장 점검 강화를 위해 5개 자치구 지역건축안전센터 간담회를 정례화하고, 각종 건축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안전센터의 기능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우선 건축구조ㆍ시공ㆍ안전 등 7개 분야의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건축안전 자문단의 인원이 기존 57명에서 76명으로 확대되며, 대규모 공사나 재난 취약 현장에 특별점검반을 편성해 특별기획점검도 실시한다.

또한 건축공사장에 대한 자문이 확대된다. 중규모 현장은 물론 공사 여건이 열악한 소규모 현장에 대해서도 공사 관계자 현장교육과 안전 자문을 실시할 계획이다. 건축물 해체공사장 안전점검도 매월 정기적으로 실시해 건축 안전관리 전문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화재안전 성능보강 사업` 참여율도 높인다. 「건축물관리법」에 따라 화재안전 기준이 강화되기 이전에 지어진 건축물에 대한 화재안전 확보를 위해 불에 타기 쉬운 건물의 외장재 교체 및 스프링클러 설치 등을 지원하는 것이다.

아울러 소규모 노후건축물(연면적 200㎡ 미만ㆍ준공 30년 이상)에 대한 안전점검도 지원할 예정이다. 시비 2억7000만 원으로 구조점검 및 화재안전점검에 드는 비용을 지원할 방침으로 개선방안을 제시함으로써 선제적 재난 대비를 하는 것이 주된 목표이다.

이 외에도 지역건축안전센터와 감리자 등 현장 관계자의 직무역량 및 전문성 강화를 위한 정기 안전교육을 반기별로 실시하는 등 자치구 지역건축안전센터 간담회를 정례화함으로써 소통과 협업을 통해 전문적이고 신뢰도 높은 건축안전센터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시 관계자는 "지역건축안전센터의 최우선 과제는 광주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것"이라며 "센터 역량과 전문성 강화를 통해 체계적인 건축안전 서비스를 제공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생활 밀착형 안전 관리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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