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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부동산] 기재부, ‘신안산선 복선전철사업’ 금융 지원 적극 추진
repoter : 오수영 기자 ( sgm05030@naver.com ) 등록일 : 2025-02-07 18:03:38 · 공유일 : 2025-02-07 20:02:00


[아유경제=오수영 기자] `신안산선 복선전철 민자사업`의 조기집행과 금융 지원 확대가 추진된다.

지난 6일 안상열 기획재정부(이하 기재부) 재정관리관은 영등포역 인근 `신안산선 복선전철 민간투자사업` 공사현장을 방문해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한 후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해당 사업은 지하 40m 이하 대심도에 건설해 최대 110km/h로 운행하는 광역철도사업으로, 개통 시 안산에서 여의도까지 소요시간이 100분에서 최대 25분까지 줄어드는 등 수도권 서남부지역 주민들의 대중교통 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 재정관리관은 동절기 공사 위험 요인에 대한 철저한 안전점검을 강조하면서, 상반기 역대 최대인 2조8000억 원 규모 민자사업 조기집행 달성을 위해 집행 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더불어 "민자사업의 원활한 자금 조달을 지원하기 위해 금융 규제 합리화 및 관련 제도 개선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며 "작년에 발표한 `민간투자 활성화 방안`의 후속 조치로, 은행이 수익형 민자사업(BTO)에 지분투자 시 적용하는 위험가중치를 하향 조정해 투자 여력을 확대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공모 인프라펀드 활성화 등을 위한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민간투자법」 개정안도 상반기 중 국회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사업 추진 과정에서 애로사항 발생 시 주무관청인 국토교통부와 적극 협의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현장방문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민자 활성화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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