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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사회] 세종시, 폐기물처리시설 개선… 악취 해결 및 예산 절감 기대
repoter : 오수영 기자 ( sgm05030@naver.com ) 등록일 : 2025-02-10 17:25:26 · 공유일 : 2025-02-10 20:02:02


[아유경제=오수영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가 폐기물처리시설 개선을 통해 생활악취 문제 해결 및 운영 비용 절감에 나설 방침이다.

지난 7일 시는 한솔동 및 장군면 주민의 오랜 숙원사항이었던 생활악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부터 가람동에 위치한 폐기물연료화시설에서의 고형연료(SRF) 생산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해당 시설은 생활폐기물 중 재활용 가능한 폐비닐 등을 선별한 뒤 건조ㆍ성형해 고형연료를 만드는 곳으로, 고형연료 생산 과정에서 악취, 에너지 비효율, 과다한 시설 운영 비용 등의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해왔다.

이에 시는 고형연료 생산을 중단하기로 결정했으며, 이는 악취 해결 및 정주 여건 개선과 더불어 시설운영에 투입되던 민간위탁비용 등 연간 약 20억 원의 예산 절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세종시 관계자는 "생활폐기물의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처리는 지자체의 중요한 책임"이라며 "앞으로도 환경기초시설 개선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지역 주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폐기물연료화시설의 위생적ㆍ효율적인 유지ㆍ관리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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