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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부동산] 올해 2월 전국 아파트 분양전망지수 상승 전환… “향후 전망은 부정적”
repoter : 조명의 기자 ( cho.me@daum.net )
등록일 : 2025-02-12 14:21:24 · 공유일 : 2025-02-12 20:01:56
[아유경제=조명의 기자] 전국 아파트 분양전망지수가 지난해 11월 이후 계속 하락하다 4개월 만에 상승 전환했다. 하지만 향후 아파트 분양시장 상황은 좋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최근 주택산업연구원(이하 주산연)이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이달 아파트 분양전망지수는 전국 평균 4p 상승한 75.4로 집계됐다. 전망지수가 100을 초과하면 분양 전망이 긍정적, 100 미만이면 부정적이라는 의미다.
수도권은 76.6으로 전월(76.8)보다 0.2p 내렸으나 비수도권은 75.1로 전월(70.3)보다 4.8p 오르며 상승세를 이끌었다.
수도권에서 인천(73.3→76)은 전월 대비 2.7p 올랐으나 서울(89.5→87.1)과 경기(67.6→66.7)가 전월과 비교해 각각 2.4p, 0.9p 내렸다.
비수도권에서는 광주(66.7→80)가 13.3p로 가장 많이 올랐다. 이어 ▲전남 12.5p(62.5→75) ▲대구 2.2p(64→76.2) ▲충남 11.1p(66.7→77.8) ▲부산 9.8p(68→77.8) ▲대전 9.2p(60→69.2) ▲경북 8.5p(73.3→81.8) ▲제주 7.8p(72.2→80) ▲세종 1.9p(75→76.9) ▲경남 0.8p(68.4→69.2)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강원 8.3p(75→66.7) ▲울산 4.5p(73.7→69.2) ▲전북 3.9p(85.7→81.8) ▲충북 2.7p(72.7→70)은 하락했다.
주산연 관계자는 "비수도권 일부 지역에서 지난달(1월) 큰 폭 하락에 따른 기저효과로 인해 상승했다"며 "하지만 여전히 모든 시ㆍ도의 아파트 분양전망지수가 기준치(100)를 크게 밑돌아 전국적으로 아파트 분양시장 상황이 계속 좋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다"라고 밝혔다.
강화된 주택담보대출(이하 주담대) 규제, 정치적 불확실성, 경기 침체 우려 등으로 주택거래가 감소하고 대부분의 지역에서 주택가격이 하락한 가운데 비상계엄사태 이후 환율이 급등하면서 수입 원자재가격이 올라 아파트 분양 사업성이 악화됐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전국적으로 미분양주택이 증가해 지난해 12월 기준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이 2만1480가구로, 2014년 7월 이후 약 10년 5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한 것 또한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됐다.
올해 2월 아파트 분양가격 전망지수는 전월 대비 4.5p 상승한 105.9로 전망됐다.
아파트 분양물량 전망지수와 미분양물량 전망지수 역시 모두 상승했다. 분양물량 지수는 전월보다 7.1p 오른 84.6, 미분양물량 전망지수는 10.7p 오른 113.5로 각각 집계됐다. 특히 미분양물량 전망지수의 경우 지난해 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주산연 관계자는 "이와 같은 환경에서 신동아건설 등 중견 건설사들의 부도가 잇따르며 건설사업자 수가 급감하고 있어, 이 추세가 지속된다면 향후 주택 공급 부족 문제가 더욱 심화될 가능성이 크다"라고 진단했다.
이어 "정부와 금융기관이 협력해 불합리한 프로젝트파이낸싱(PF)와 주담대 심사 기준을 개선하고 지방미분양 주택에 대한 정책적 지원을 강화함으로써 건설업계의 유동성을 확보하는 것이 시급하다"라고 밝혔다.
ⓒ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아유경제=조명의 기자] 전국 아파트 분양전망지수가 지난해 11월 이후 계속 하락하다 4개월 만에 상승 전환했다. 하지만 향후 아파트 분양시장 상황은 좋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최근 주택산업연구원(이하 주산연)이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이달 아파트 분양전망지수는 전국 평균 4p 상승한 75.4로 집계됐다. 전망지수가 100을 초과하면 분양 전망이 긍정적, 100 미만이면 부정적이라는 의미다.
수도권은 76.6으로 전월(76.8)보다 0.2p 내렸으나 비수도권은 75.1로 전월(70.3)보다 4.8p 오르며 상승세를 이끌었다.
수도권에서 인천(73.3→76)은 전월 대비 2.7p 올랐으나 서울(89.5→87.1)과 경기(67.6→66.7)가 전월과 비교해 각각 2.4p, 0.9p 내렸다.
비수도권에서는 광주(66.7→80)가 13.3p로 가장 많이 올랐다. 이어 ▲전남 12.5p(62.5→75) ▲대구 2.2p(64→76.2) ▲충남 11.1p(66.7→77.8) ▲부산 9.8p(68→77.8) ▲대전 9.2p(60→69.2) ▲경북 8.5p(73.3→81.8) ▲제주 7.8p(72.2→80) ▲세종 1.9p(75→76.9) ▲경남 0.8p(68.4→69.2)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강원 8.3p(75→66.7) ▲울산 4.5p(73.7→69.2) ▲전북 3.9p(85.7→81.8) ▲충북 2.7p(72.7→70)은 하락했다.
주산연 관계자는 "비수도권 일부 지역에서 지난달(1월) 큰 폭 하락에 따른 기저효과로 인해 상승했다"며 "하지만 여전히 모든 시ㆍ도의 아파트 분양전망지수가 기준치(100)를 크게 밑돌아 전국적으로 아파트 분양시장 상황이 계속 좋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다"라고 밝혔다.
강화된 주택담보대출(이하 주담대) 규제, 정치적 불확실성, 경기 침체 우려 등으로 주택거래가 감소하고 대부분의 지역에서 주택가격이 하락한 가운데 비상계엄사태 이후 환율이 급등하면서 수입 원자재가격이 올라 아파트 분양 사업성이 악화됐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전국적으로 미분양주택이 증가해 지난해 12월 기준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이 2만1480가구로, 2014년 7월 이후 약 10년 5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한 것 또한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됐다.
올해 2월 아파트 분양가격 전망지수는 전월 대비 4.5p 상승한 105.9로 전망됐다.
아파트 분양물량 전망지수와 미분양물량 전망지수 역시 모두 상승했다. 분양물량 지수는 전월보다 7.1p 오른 84.6, 미분양물량 전망지수는 10.7p 오른 113.5로 각각 집계됐다. 특히 미분양물량 전망지수의 경우 지난해 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주산연 관계자는 "이와 같은 환경에서 신동아건설 등 중견 건설사들의 부도가 잇따르며 건설사업자 수가 급감하고 있어, 이 추세가 지속된다면 향후 주택 공급 부족 문제가 더욱 심화될 가능성이 크다"라고 진단했다.
이어 "정부와 금융기관이 협력해 불합리한 프로젝트파이낸싱(PF)와 주담대 심사 기준을 개선하고 지방미분양 주택에 대한 정책적 지원을 강화함으로써 건설업계의 유동성을 확보하는 것이 시급하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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