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박창욱 기자] 국내 부동산신탁사들이 2024년 4분기 4000억 원이 넘는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달 17일 한국기업평가(이하 한기평)에 따르면 부동산신탁사 14곳의 2024년 4분기 합산 순손실은 4055억원으로 집계됐다.
회사별로 ▲한국자산신탁 ▲대한토지신탁 ▲하나자산신탁 ▲신영부동산신탁 등 4곳은 순이익을 기록했다.
반면 ▲신한자산신탁 ▲무궁화신탁 ▲교보자산신탁 ▲KB부동산신탁 ▲대신자산신탁 ▲코리아신탁 ▲우리자산신탁 ▲코람코자산신탁 ▲한국투자부동산신탁 ▲한국토지신탁 등 10곳은 순손실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신한, 무궁화, 교보, KB, 대신, 코리아 등 6곳은 2024년 연간 기준으로도 적자를 기록했다.
한기평은 이 같은 적자 이유로 대규모 충당금 적립 등을 꼽았다.
한기평 관계자는 "신탁계정 대여금 관련 대규모 충당금 적립(3387억 원)으로 3102억 원의 영업적자가 발생했고, 부동산펀드 손상차손(한토신)과 소송 관련 충당부채 전입(신한), 지분법 손상차손(무궁화) 등으로 1131억 원의 영업외손실을 부담하며 4055억 원의 분기 적자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아유경제=박창욱 기자] 국내 부동산신탁사들이 2024년 4분기 4000억 원이 넘는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달 17일 한국기업평가(이하 한기평)에 따르면 부동산신탁사 14곳의 2024년 4분기 합산 순손실은 4055억원으로 집계됐다.
회사별로 ▲한국자산신탁 ▲대한토지신탁 ▲하나자산신탁 ▲신영부동산신탁 등 4곳은 순이익을 기록했다.
반면 ▲신한자산신탁 ▲무궁화신탁 ▲교보자산신탁 ▲KB부동산신탁 ▲대신자산신탁 ▲코리아신탁 ▲우리자산신탁 ▲코람코자산신탁 ▲한국투자부동산신탁 ▲한국토지신탁 등 10곳은 순손실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신한, 무궁화, 교보, KB, 대신, 코리아 등 6곳은 2024년 연간 기준으로도 적자를 기록했다.
한기평은 이 같은 적자 이유로 대규모 충당금 적립 등을 꼽았다.
한기평 관계자는 "신탁계정 대여금 관련 대규모 충당금 적립(3387억 원)으로 3102억 원의 영업적자가 발생했고, 부동산펀드 손상차손(한토신)과 소송 관련 충당부채 전입(신한), 지분법 손상차손(무궁화) 등으로 1131억 원의 영업외손실을 부담하며 4055억 원의 분기 적자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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