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뉴스

정치 > 정치일반
기사원문 바로가기
[아유경제_행정] 국토부, 심야ㆍ새벽 자율주행버스 운영… 7개 지자체 선정
repoter : 박창욱 기자 ( woogie900830@gmail.com ) 등록일 : 2025-02-18 15:40:27 · 공유일 : 2025-02-18 20:02:04


[아유경제=박창욱 기자] 서울, 세종, 경주 등 7개 지방자치단체가 정부의 지원을 받아 자율주행 서비스를 운영한다.

이달 18일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2025년 자율차 시범운행지구 서비스 지원사업` 공모 결과 ▲서울 ▲세종 ▲경기 판교ㆍ안양 ▲충남 천안 ▲경북 경주 ▲경남 하동 ▲제주 등을 선정해 총 26억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심야ㆍ새벽시간대 자율주행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 강남의 심야시간 택시 부족 문제를 해소하는 차원이다.

특히 기존 역삼ㆍ대치ㆍ도곡ㆍ삼성, 서초 일부에서 강남 전역으로 확대한다. 배차도 3대에서 7대로 늘린다.

첫 차는 기존에 도봉~영등포 노선인 160번 버스만 운영했으나 은평~양재 741번, 금천~세종로 504번, 상계~고속터미널 148번 등 운행노선을 추가한다. 버스도 1대에서 4대로 증차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판교에서 도시첨단산업단지 근로자 이동편의를 위한 노선버스, 안양은 주간 및 심야 노선버스를 운영한다. 세종시는 주요 거점을 잇는 광역 자율주행버스(BRT정거장)와 주거단지를 연계하는 `자율주행 라스트마일 서비스`를 제공한다.

경주시는 올해 개최하는 APEC 정상회의에서 회의장~숙소를 이동하는 자율주행셔틀을 운영한다. 제주도는 제주시~서귀포시를 연결하는 노선버스를 통해 관광객의 지역 간 접근성을 개선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자율주행은 이미 우리 일상 속 이동수단으로 활약하고 있지만 국민 체감도는 아직 낮다"며 "서비스 지원사업을 통해 자율주행에 대한 인식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무료유료
스크랩하기 공유받기O 신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