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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경제] 현대건설, 미국 최초 SMR 2기 건설 추진
repoter : 박창욱 기자 ( woogie900830@gmail.com ) 등록일 : 2025-02-26 12:08:09 · 공유일 : 2025-02-26 13:01:57


[아유경제=박창욱 기자] 현대건설이 미국 최초의 300MW(메가와트)급 소형모듈원자로(SMR) 2기 건설 추진을 본격화한다.

현대건설은 이달 25일(현지시각) 미국 팰리세이즈 원자력발전단지 내 SMR 부지에서 `미션 2030` 행사를 개최하고 `팰리세이즈 SMR-300 최초호기(FOAKㆍFirst-of-A-Kind) 프로젝트`의 2030년 상업운전 목표 달성을 위한 확장 협력 합의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된 합의서에는 글로벌 에너지 수요의 급증에 따라 300MW급 SMR로 원전 용량을 확대하는 개정 합의, 글로벌 시장에서의 사업 협력, 프로젝트 매니지먼트를 위한 공동 조직 운영 등이 담겼다.

팰리세이즈 SMR-300 FOAK 프로젝트는 미국 미시건주에 있는, 홀텍 소유의 팰리세이즈 원전단지에 300MW급 SMR 2기를 신설하는 사업이다. 올해 2분기 내 설계 완료, 올해 연말 착공이 계획이다.

홀택 측은 "양사의 체계화된 공급 역량과 세계적 프로젝트 관리를 토대로 미국 최초의 SMR-300 배치가 완벽히 실현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건설 측은 "미국 정부, 현지 기업과 협력해 체계적인 공급망을 구축하고 미국 내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을 마련해 글로벌 SMR 산업의 신기원을 열겠다"고 밝혔다.

앞서 현대건설과 홀텍은 2021년 SMR 개발 및 사업 동반 진출에 대한 협력 계약을 체결하고 원전 밸류체인 전반의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현대건설은 홀텍과 공동으로 이번 사업을 운영ㆍ관리하는 별도의 합작법인을 설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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