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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행정] 교통안전공단, 이륜차 공익제보단 5500명 모집
repoter : 박창욱 기자 ( woogie900830@gmail.com ) 등록일 : 2025-02-26 14:01:12 · 공유일 : 2025-02-26 20:01:45


[아유경제=박창욱 기자] 한국교통안전공단(TS)이 이륜차 교통안전 확보를 위한 `2025년 교통안전 공익제보단`을 상시 모집한다.

이달 26일 TS는 올해 배달이륜차 교육이수자 500명을 추가한 총 5500명의 공익제보단을 모집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활동 독려를 위해 공익신고건에 대한 포상금을 지급한다고 덧붙였다.

올해로 6년째 운영되고 있는 교통안전 공익제보단은 2020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배달문화의 급격한 확산에 따라 이륜차 교통사고 감소 대책의 일환으로 도입됐다. 국민이 참여해 이륜차 불법 행위를 제보하는 활동이다.

포상금은 「도로교통법」 위반(인도주행 등 4개 항목) 2000원, 중대 교통법규 위반(신호위반, 중앙선침범) 3000원 등 신고 항목별로 구분돼 총 예산 범위 내에서 지급된다.

모집 대상은 만 19세 이상 국민으로, 스마트 폰이나 홈페이지를 통한 실적 증빙 자료 제출이 가능해야 한다. 공익제보단은 이달 21일부터 상시 모집 중이며(운영인원 초과 시 마감), 공단 홈페이지 및 QR코드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공익제보단 활동 과정에서 공익신고를 이유로 피해를 입거나 입을 우려가 있다고 판단될 경우 「공익신고자 보호법」 제13조에 따라 국민권익위원회에 신변보호 조치를 요구할 수 있다.

또 제보 자료 촬영을 위해 본인이 교통법규를 위반하거나, 경찰 또는 공무원 등 관련자를 대상으로 폭언ㆍ욕설을 하는 등 본 제도의 목적에 반하는 행위를 할 경우 활동이 제한될 수 있다.

교통안전 공익제보단은 안전한 이륜차 교통문화 조성을 위한 국민참여활동으로 2020년 5월부터 운영되고 있으며, 최근 5년간 매년 약 5000명의 공익제보단이 총 96만8435건의 이륜차 불법 행위를 제보한 바 있다.

TS 측은 "국민이 안전한 이륜차 운행환경을 조성하는데 매년 공익제보단이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공익제보단에 관심있는 국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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