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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부동산] 대전 갑천지구 4BL 공공지원 민간임대 첫 공모
repoter : 조명의 기자 ( cho.me@daum.net ) 등록일 : 2025-02-26 13:52:30 · 공유일 : 2025-02-26 20:01:50


[아유경제=조명의 기자] 정부가 대전도시공사와 함께 지역제안형 공공지원민간임대 첫 공모에 나선다.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ㆍ이하 국토부)는 이달 27일부터 대전 갑천지구 4BL을 대상으로 지역제안형 공공지원민간임대의 공모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역제안형 공공지원민간임대는 지방공사가 보유한 택지를 대상으로 사업자 공모를 실시하고, 주택도시기금과 함께 지방공사의 재원을 투입하는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의 한 유형이다. 지역 사정에 맞게 청년ㆍ신혼부부 공급비율을 설정할 수 있으며, 지역 업체가 참여할 경우 가점을 부여하는 것으로 올해 처음 도입됐다.

국토부는 대전 서구 갑천지구 4BL 총 5만1675㎡ 부지에 전용면적 60㎡ 이하의 공동주택 1195가구를 공급한다. 전체 가구수의 80% 이상을 대전시 청년ㆍ신혼부부에게 공급할 예정이다. 일반공급은 시세의 95% 이하, 특별공급은 시세의 75% 이하로 공공지원 민간임대의 임대료와 동일한 수준으로 공급된다.

대상지는 서대전나들목(IC)과 대전 지하철 1호선 유성온천역ㆍ갑천역에 인접해 있어 세종 등 인근지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2028년 개통 예정인 대전 지하철 2호선과도 가까워 교통이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또한 장대도시첨단산업단지, 카이스트ㆍ대덕연구단지와 인접해 입주 수요가 풍부하고, 인근 거리에 초ㆍ중ㆍ고등학교와 영화관ㆍ공원ㆍ박물관 등 생활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교육ㆍ정주여건도 우수한 편이다.

국토부는 대전도시공사의 공모를 시작으로 지역제안형 공공지원민간임대를 본격 도입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지역제안형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의 도입으로 지방공사가 보유한 우수한 입지의 택지를 활용해 지역 수요에 적합한 주택을 공급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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