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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행정] 강남구의회 손민기 의원, 제32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
강남구 경로당의 변화와 발전을 위한 적극행정 촉구
repoter : 조현우 기자 ( koreaareyou@naver.com )
등록일 : 2025-02-27 13:14:24 · 공유일 : 2025-02-27 20:01:51
[아유경제=조현우 기자] 강남구의회 손민기 의원(논현2동ㆍ역삼1ㆍ2동)은 이달 27일 제32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 발언을 통해 강남구 경로당의 변화와 발전을 위한 적극행정 촉구에 관한 제안을 했다.
다음은 손 의원의 자유 발언 전문.
사랑하고 존경하는 강남구민 여러분!
이호귀 의장님을 비롯한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
조성명 구청장님과 관계 공무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논현2동, 역삼1·2동 출신
경제도시위원회 손민기 의원입니다.
본 의원은 강남구 경로당의 변화와 발전을 위한
집행부의 지원 확대를 요청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우리 강남구는 빠르게 초고령사회로 진입하고 있습니다.
2025년 1월 기준 강남구의 65세 이상 인구는 약 9만 여명으로
전체 인구의 16.4%를 차지하고 있고,
앞으로 이 비율은 더욱 증가할 전망입니다.
그러나 어르신 인구가 늘어나는 것과 반대로,
경로당 이용률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습니다.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따르면
작년 강남구 어르신의 경로당 이용률은 7.08%로
강남구에는 176개의 경로당이 운영 중이지만
실제 이용하는 어르신은 극히 일부에 불과합니다.
낮은 경로당 이용에 대해 연구한 서울시 복지재단에 따르면
경로당 이용자에 대한 이미지로 "외로운 사람"(22.4%) 등
부정적 인식의 응답률이 높았습니다.
또 경로당 미 이용 어르신에게 경로당 개선 사항을 질문한 결과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30.5%)이 가장 많이 언급되었습니다.
어르신들은 과거와 달리 더 활동적이고
디지털·문화 활동 등 배움이 있는 자립적인 삶을 원합니다.
하지만 현재 경로당은 여전히 전통적인 쉼터 개념에 머물러 있어
현대적 노인 복지 수요를 충족하지 못하는 실정입니다.
또한 일부 경로당에서 일어나는 특정 회원 중심의 폐쇄적 운영이나
협소한 공간과 노후 시설 문제도 지속적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강남구는 이러한 문제를 인식하고
어르신이 가고 싶은 경로당으로의 변화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사례가 도곡동 매봉 시니어센터의
스크린 파크골프장 조성입니다.
서울시에서 최초로 기존 경로당을 리모델링해
실내 스크린 파크골프장을 도입하였으며,
단순한 시설 설치가 아니라 전문 강사의 체계적인 강습을 운영해
어르신들의 만족도를 높였습니다.
60세 이상이면 강남구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어
기존 경로당을 찾지 않던 어르신들도 방문하기 시작했고,
서울시에서도 이를 벤치마킹해 사업을 추진 중입니다.
한편, 전국 지자체들 역시 다양한 방식으로
경로당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서초구는 경로당을 `시니어 라운지`로 전환하여,
어린이 도서관과 학부모 카페를 함께 운영하면서
하루 방문자가 5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경기도 화성시 동탄 `시니어 클럽`은
어르신이 한문, 영어, 서예, 독서 등 재능을 살려
아이들에게 교육을 제공하며 돌봄 공백을 메우고
자연스러운 세대 간 교류를 유도하고 있습니다.
강원도 홍천군은 `스마트 경로당`을 도입하여,
스마트 운동기기와 원격 교육을 제공하며
어르신들의 건강 관리와 디지털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강남구 경로당 역시 어르신들의 쉼터를 넘어,
다양한 활동과 세대 간 교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개방형 커뮤니티 공간으로 변화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강남구는 기존 경로당을 `시니어센터`라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전환하는 작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3개 센터를 추가 개관할 예정입니다.
최근 강남구는 `건강고령친화도시 정책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어르신 복지를 위한 노력에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어르신 복지를 위해 애쓰시는
강남구 관계 공무원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하지만 실질적인 변화는
어르신들이 직접 체감할 때 의미 있는 만큼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변화를 위해
더욱 노력해 주시길 바랍니다.
단순한 시설 확충을 넘어, 운영 방식과 프로그램의 개선을 통해
경로당이 진정한 주민 복지 공간으로 거듭나고
경로당이 누구에게나 열린 공간이 될 수 있도록
개방적인 운영 방식으로의 혁신이 필요합니다.
더 나아가 어르신들의 풍요로운 삶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확대와
운영을 위한 노후 시설 정비도 시급합니다.
강남구가 선도적인 역할을 하며 전국적인 모범사례가 되고,
경로당이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위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더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정책적 지원을 추진해 주십시오.
이상으로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아유경제=조현우 기자] 강남구의회 손민기 의원(논현2동ㆍ역삼1ㆍ2동)은 이달 27일 제32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 발언을 통해 강남구 경로당의 변화와 발전을 위한 적극행정 촉구에 관한 제안을 했다.
다음은 손 의원의 자유 발언 전문.
사랑하고 존경하는 강남구민 여러분!
이호귀 의장님을 비롯한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
조성명 구청장님과 관계 공무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논현2동, 역삼1·2동 출신
경제도시위원회 손민기 의원입니다.
본 의원은 강남구 경로당의 변화와 발전을 위한
집행부의 지원 확대를 요청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우리 강남구는 빠르게 초고령사회로 진입하고 있습니다.
2025년 1월 기준 강남구의 65세 이상 인구는 약 9만 여명으로
전체 인구의 16.4%를 차지하고 있고,
앞으로 이 비율은 더욱 증가할 전망입니다.
그러나 어르신 인구가 늘어나는 것과 반대로,
경로당 이용률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습니다.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따르면
작년 강남구 어르신의 경로당 이용률은 7.08%로
강남구에는 176개의 경로당이 운영 중이지만
실제 이용하는 어르신은 극히 일부에 불과합니다.
낮은 경로당 이용에 대해 연구한 서울시 복지재단에 따르면
경로당 이용자에 대한 이미지로 "외로운 사람"(22.4%) 등
부정적 인식의 응답률이 높았습니다.
또 경로당 미 이용 어르신에게 경로당 개선 사항을 질문한 결과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30.5%)이 가장 많이 언급되었습니다.
어르신들은 과거와 달리 더 활동적이고
디지털·문화 활동 등 배움이 있는 자립적인 삶을 원합니다.
하지만 현재 경로당은 여전히 전통적인 쉼터 개념에 머물러 있어
현대적 노인 복지 수요를 충족하지 못하는 실정입니다.
또한 일부 경로당에서 일어나는 특정 회원 중심의 폐쇄적 운영이나
협소한 공간과 노후 시설 문제도 지속적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강남구는 이러한 문제를 인식하고
어르신이 가고 싶은 경로당으로의 변화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사례가 도곡동 매봉 시니어센터의
스크린 파크골프장 조성입니다.
서울시에서 최초로 기존 경로당을 리모델링해
실내 스크린 파크골프장을 도입하였으며,
단순한 시설 설치가 아니라 전문 강사의 체계적인 강습을 운영해
어르신들의 만족도를 높였습니다.
60세 이상이면 강남구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어
기존 경로당을 찾지 않던 어르신들도 방문하기 시작했고,
서울시에서도 이를 벤치마킹해 사업을 추진 중입니다.
한편, 전국 지자체들 역시 다양한 방식으로
경로당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서초구는 경로당을 `시니어 라운지`로 전환하여,
어린이 도서관과 학부모 카페를 함께 운영하면서
하루 방문자가 5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경기도 화성시 동탄 `시니어 클럽`은
어르신이 한문, 영어, 서예, 독서 등 재능을 살려
아이들에게 교육을 제공하며 돌봄 공백을 메우고
자연스러운 세대 간 교류를 유도하고 있습니다.
강원도 홍천군은 `스마트 경로당`을 도입하여,
스마트 운동기기와 원격 교육을 제공하며
어르신들의 건강 관리와 디지털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강남구 경로당 역시 어르신들의 쉼터를 넘어,
다양한 활동과 세대 간 교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개방형 커뮤니티 공간으로 변화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강남구는 기존 경로당을 `시니어센터`라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전환하는 작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3개 센터를 추가 개관할 예정입니다.
최근 강남구는 `건강고령친화도시 정책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어르신 복지를 위한 노력에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어르신 복지를 위해 애쓰시는
강남구 관계 공무원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하지만 실질적인 변화는
어르신들이 직접 체감할 때 의미 있는 만큼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변화를 위해
더욱 노력해 주시길 바랍니다.
단순한 시설 확충을 넘어, 운영 방식과 프로그램의 개선을 통해
경로당이 진정한 주민 복지 공간으로 거듭나고
경로당이 누구에게나 열린 공간이 될 수 있도록
개방적인 운영 방식으로의 혁신이 필요합니다.
더 나아가 어르신들의 풍요로운 삶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확대와
운영을 위한 노후 시설 정비도 시급합니다.
강남구가 선도적인 역할을 하며 전국적인 모범사례가 되고,
경로당이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위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더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정책적 지원을 추진해 주십시오.
이상으로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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