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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행정] 강남구의회 윤석민 의원, 제32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
개포ㆍ세곡ㆍ율현ㆍ자곡동 등 대중교통 개선 필요성 강조
교통 사각지대 해소 위한 신규 노선 신설 및 배차 간격 단축 추진
주민 의견 반영한 맞춤형 정책 및 중앙정부ㆍ서울시 협력 강화 제안
repoter : 조현우 기자 ( koreaareyou@naver.com ) 등록일 : 2025-02-27 13:17:10 · 공유일 : 2025-02-27 20:01:52


[아유경제=조현우 기자] 강남구의회 윤석민 의원(개포1ㆍ2ㆍ4동)은 이달 27일 제32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 발언을 통해 개포동, 세곡동, 율현동, 자곡동 등 대중교통 불편 지역의 교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윤 의원은 "강남구는 서울을 대표하는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일부 지역은 지하철이 전혀 없고, 버스 노선도 부족해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불편을 겪고 있다"며 "특히 개포1ㆍ2ㆍ4동, 세곡동, 자곡동, 율현동 등 주민들은 강남 중심부로 이동하는 것조차 어려운 상황이며, 재건축 이후 인구가 증가했지만 대중교통 인프라는 오히려 축소되어 주민 불편이 더욱 심화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른 해결책으로 윤 의원은 ▲대중교통 노선 신설 및 배차 간격 단축 추진 ▲주민 의견을 반영한 맞춤형 교통 정책 ▲중앙정부 및 서울시와의 협력을 통한 광역 교통망 개선 등을 제안했다.

또한, 신규 마을버스 및 시내버스 노선을 신설하고, 기존 노선의 배차 간격을 단축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강남구청이 주민 의견을 반영한 교통 실태 조사를 실시하고, 관계 기관 및 운수업체가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해 실질적인 개선책을 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강남구의 교통 문제는 구 차원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며, 중앙정부 및 서울시와 협력해, 강남구 남부 지역의 광역 교통망 구축을 위한 중장기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위례~과천~압구정을 연결하는 지하철 노선이 신속히 추진될 경우 개포1ㆍ2ㆍ4동, 세곡동, 자곡동, 율현동 등 주민들의 교통 불편이 근본적으로 해소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윤 의원은 "강남구는 세계적인 도시로 성장하고 있으며, 주민 생활 편의 향상은 우리가 최우선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강남구의회와 집행부가 적극 협력해 교통 문제 해결에 필요한 예산을 확보하고 실질적인 정책을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다음은 윤 의원의 자유 발언 전문.



존경하는 강남구민 여러분,

이호귀 의장님과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조성명 구청장님과 관계 공무원 여러분,

그리고 이 자리에 함께하신 언론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강남구의 지속적인 발전과

구민의 안전 및 행복을 위해 발로 뛰고 있는

개포동 출신 윤석민 의원입니다.



오늘 본 의원은 강남구 내 대중교통

불편 지역인 개포동, 세곡동, 율현동, 자곡동 등

대중교통 문제 해결 방안을 제안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이들 지역은 지하철 접근성이

낮거나 전무하고, 버스 노선마저 부족하여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불편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강남구의회는 조례 제정과

예산 지원을 통해 마을버스 노선을

일부 증설하고 교통 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개포동, 자곡동, 세곡동, 율현동 등

일부 지역은 지하철 노선이 없고,

시내버스와 마을버스의 배차 간격이 길어

출퇴근 시간대 혼잡이 심각한 상황입니다.



본 의원이 지역구로 두고 있는

개포동 역시 세곡동과 마찬가지로

지하철이 전혀 없는 지역으로,

주민들이 먼 거리까지 이동해 버스를

이용해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특히 개포1·2·4동 주민들은 대중교통이

불편하여 강남 중심부로의 이동조차

어려운 상황이며, 이에 대한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습니다.



더욱이 개포동은 재건축 이후 인구가

급증했음에도 불구하고 대중교통

인프라는 오히려 축소되었으며,

이에 따른 주민 불편이 더욱 심화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강남구는 교통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합니다.



첫째, 대중교통 대책의 확대와 변화가 필요합니다.



최근 성동구에서 시행한

`성공버스`정책이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성동구는 지난해 10월부터 공공시설을

연결하는 셔틀버스를 도입하여

마을버스 노선이 부족한 지역 주민과

장애인 및 노약자에게 실질적인

이동 편의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강남구에서도 이를 벤치마킹하여

새로운 버스도입으로 시범운영하거나

기존 장애인 및 노약자 셔틀버스를

활용하면 추가 예산 투입 없이 시범 운행이 가능합니다.



이에 따라 장애인복지과에서 운영 중인

셔틀버스 업무를 교통행정과로 이관하여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주민 수요에 맞춰

노선을 조정하는 등 방안 검토를 제안합니다.



아울러 주민 접근성을 고려한

신규 마을버스 및 시내버스 노선 신설과

기존 노선의 배차 간격을 단축하는

방안도 추진해야 합니다.



둘째, 주민 의견을 반영한 맞춤형 교통 정책을 추진해야 합니다.



대중교통 개선은 단순히 행정이

주도하는 방식이 아니라 주민들의 이동

패턴을 반영한 실질적인 노선 조정이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 강남구청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교통 실태 조사를 시행하고, 주민, 소관부서,

마을버스 및 시내버스 운수업체가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하여 지속적인

교통 개선 논의를 추진해야 합니다.



셋째, 중앙정부 및 서울시와의 협력을 강화해야 합니다.



강남구의 대중교통 문제는 구 차원의

노력만으로는 해결이 어렵습니다.

중앙정부 및 서울시와 협력을 강화하여

대중교통 인프라 확충을 위한 지원을 요청하고,

장기적으로 강남구 남부 지역의 광역교통망 구축을

위한 중장기 계획도 수립해야 합니다.



특히 위례-과천-압구정을 연결하는

지하철 노선이 신속히 추진되어야 합니다.

이 노선이 개통되면 개포1·2·4동, 세곡동, 자곡동,

율현동 등 주민들의 교통 불편이 근본적으로 해소될 것입니다.



강남구는 단기적인 해결책뿐만 아니라

장기적인 대책 또한 함께 마련해야 합니다.

수서역, 복정역, 양재역 등 주요 환승 거점을

고려한 교통 대책도 추진해야 합니다.



수서역은 GTX-A와 SRT의 핵심 거점이며,

복정역은 8호선과 위례선이 연결되는 환승역,

양재역은 신분당선과 광역버스 환승이 이루어지는

교통 중심지로, 강남구 남부 지역의 접근성을

높이는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러한 거점을 고려한 교통망 개선이

이루어진다면 강남구 남부 지역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입니다.



또한 구의회에서는 대중교통 개선을 위한

의원 연구단체를 구성하여 점검과 대책

방안을 마련하였으며, 집행부에서도

대중교통 민원 해결 TF팀을 구성하여

정책 연구 및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실질적인 개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을 요청드립니다.



아울러 강남구의회와 집행부가 협력하여

필요한 예산을 확보하고, 주민 의견을 반영한

정책을 통해 교통 문제를 조속히 해결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립니다.



강남구는 세계적인 도시로 성장하고 있으며,

주민들의 생활 편의 향상은 우리가 최우선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입니다.



오늘 본 의원이 제안한 대중교통

개선 대책이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집행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리며,

이상으로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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