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조명의 기자] 서울 강남구 청담동 옛 프리마호텔 부지에 지상 49층 규모의 관광호텔과 오피스텔, 공동주택 등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26일 제3차 도시ㆍ건축공동위원회를 개최해 `청담동 52-3 일대 역세권 활성화사업 지구단위계획구역ㆍ계획 결정(안)`을 수정 가결했다.
강남구 도산대로 536(청담동) 일대 4730.6㎡를 대상으로 한 청담동 52-3 일대 역세권 활성화사업은 이번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으로 이곳엔 지상 49층 규모의 관광호텔과 오피스텔, 공동주택, 문화시설 등을 건립하는 계획을 골자로 한다.
이곳은 옛 프리마호텔 부지로 도산대로변 노선형 상업지역에 포함된다. 도산대로를 중심으로 삼성역 복합환승센터, 위례신사선,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등 다양한 광역교통망사업이 예정돼 있어 개발 잠재력이 큰 곳으로 꼽힌다.
특히 이번 계획은 관광호텔을 전체 용적률의 50% 이상 도입해 용적률 인센티브를 적용한 첫 번째 사례다. 앞서 시는 지난 3월 역세권 활성화사업 운영 기준 개정을 통해 사업대상지를 주요 간선도로변으로 확대한 바 있다. 둘 이상의 용도지역이 중첩돼 있는 노선형 상업지역은 하나의 용도지역으로 변경할 수 있도록 했는데, 일반상업지역으로 상향 시 복합용도 도입을 의무화했다. 전체 용적률의 50% 이상을 업무시설이나 관광숙박시설을 설치해야 한다는 의미다.
한류관광 문화 산업 벨트 내에 입지한 대상지 특성상 향후 업그레이드된 숙박시설을 통해 한류 관광거점 중심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다만 이번 지구단위계획안 결정은 계획 방향과 지침을 우선 결정한 것으로서, 건축위원회 심의 등 인ㆍ허가 절차 등을 통한 세부 계획 수립, 공공기여를 통한 지역활성화 등 향후 과제가 많이 남아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남은 과제가 많지만 이번 계획 결정으로 도산대로변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이 일대 개발에 대한 종합적이고 일관된 추진 방향을 바탕으로 관광 인프라 구축을 통한 글로벌 도시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유경제=조명의 기자] 서울 강남구 청담동 옛 프리마호텔 부지에 지상 49층 규모의 관광호텔과 오피스텔, 공동주택 등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26일 제3차 도시ㆍ건축공동위원회를 개최해 `청담동 52-3 일대 역세권 활성화사업 지구단위계획구역ㆍ계획 결정(안)`을 수정 가결했다.
강남구 도산대로 536(청담동) 일대 4730.6㎡를 대상으로 한 청담동 52-3 일대 역세권 활성화사업은 이번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으로 이곳엔 지상 49층 규모의 관광호텔과 오피스텔, 공동주택, 문화시설 등을 건립하는 계획을 골자로 한다.
이곳은 옛 프리마호텔 부지로 도산대로변 노선형 상업지역에 포함된다. 도산대로를 중심으로 삼성역 복합환승센터, 위례신사선,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등 다양한 광역교통망사업이 예정돼 있어 개발 잠재력이 큰 곳으로 꼽힌다.
특히 이번 계획은 관광호텔을 전체 용적률의 50% 이상 도입해 용적률 인센티브를 적용한 첫 번째 사례다. 앞서 시는 지난 3월 역세권 활성화사업 운영 기준 개정을 통해 사업대상지를 주요 간선도로변으로 확대한 바 있다. 둘 이상의 용도지역이 중첩돼 있는 노선형 상업지역은 하나의 용도지역으로 변경할 수 있도록 했는데, 일반상업지역으로 상향 시 복합용도 도입을 의무화했다. 전체 용적률의 50% 이상을 업무시설이나 관광숙박시설을 설치해야 한다는 의미다.
한류관광 문화 산업 벨트 내에 입지한 대상지 특성상 향후 업그레이드된 숙박시설을 통해 한류 관광거점 중심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다만 이번 지구단위계획안 결정은 계획 방향과 지침을 우선 결정한 것으로서, 건축위원회 심의 등 인ㆍ허가 절차 등을 통한 세부 계획 수립, 공공기여를 통한 지역활성화 등 향후 과제가 많이 남아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남은 과제가 많지만 이번 계획 결정으로 도산대로변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이 일대 개발에 대한 종합적이고 일관된 추진 방향을 바탕으로 관광 인프라 구축을 통한 글로벌 도시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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