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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부동산] 서울 아파트 평균 가격 역대 최고치
repoter : 박창욱 기자 ( woogie900830@gmail.com ) 등록일 : 2025-03-04 12:20:47 · 공유일 : 2025-03-04 13:01:48


[아유경제=박창욱 기자] 올해 1월 서울 전체 아파트 평균 가격이 역대 최고치를 찍었다.

이달 2일 부동산R114가 서울 25개 자치구 아파트 155만 가구의 평균 가격을 조사해 보니 올해 1월 서울 아파트 평균 가격은 13억8289만 원으로 집계됐다. 기존 최고가인 2022년 5월의 13억7532만 원보다 0.55% 더 오른 것이다.

이는 부동산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강남권과 한강벨트 등 일부 지역의 아파트 가격 상승이 서울 아파트 평균 가격을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

구별로 보면 용산구 1월 아파트 평균 가격은 21억9880만 원으로 기존 최고가인 19억8280만원(2022년 8월)에 비해 10.89% 올랐다. 서울 25개 자치구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이어 ▲서초구 29억9516만 원(9.23%) ▲강남구 28억3333만 원(8.86%) ▲성동구 15억4667만 원(5.59%) 순으로 상승률이 높았다.

부동산R114 측은 "서울 아파트 가격은 2021~2022년 급등했다가 2년간 숨 고르기 이후 2024년부터 점차 회복세를 보였다"며 "가격이 회복된 지역을 보면 소위 말하는 1급지 위주"라고 분석했다.

반면 이른바 `노도강`(노원ㆍ도봉ㆍ강북구) 지역은 회복세가 더디다. 도봉구의 1월 아파트 평균 가격은 6억660만 원으로 직전 최고가인 7억3540만 원 대비 82.49% 수준이다. 강북구는 6억6792만 원, 노원구는 6억5798만 원으로 직전 최고가 대비 각각 84.23%, 85.06%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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