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ㆍ이하 국토부)는 이달 10일부터 전국 18개 건설기계 검사소에서 예약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입고 검사 대상 건설기계는 덤프트럭, 믹서트럭, 콘크리트펌프, 아스팔트살포기, 트럭지계차 등으로 지난해 약 9만6000대가 입고 검사를 받았다.
그간 우천, 한파 등으로 인한 건설현장 휴무일에 건설기계 검사수요가 집중되면서 당일 장시간 대기하거나 검사를 받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해 왔으며, 검사소 인근도 검사를 기다리는 건설기계로 인한 교통혼잡과 불법 주ㆍ정차 등에 민원이 다수 제기돼 왔다.
국토부는 지난해 7월부터 검사 수요가 많은 경기도 검사소 2개소에 인터넷으로 손쉽게 원하는 날짜에 대기 없이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예약제를 시범 운영했다. 이를 통해 대기자 간 순번 마찰을 줄일 수 있도록 순번표를 제작하고, 인터넷 접근이 어려운 운전자를 위한 예약 전용 콜센터를 설치하는 등 문제점을 개선ㆍ보완했다.
건설기계 검사를 수행하는 건설기계안전관리원은 입고검사 예약제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현장 검사원을 통한 1대1 맞춤형 대면 안내, 홍보물 배포, 예약확인ㆍ안내 문자서비스 제공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조기에 검사 예약제가 정착될 수 있도록 현수막, 건설기계 등록증 케이스, 리플릿 등에 예약 사이트 QR코드를 포함시켜 홍보를 할 방침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건설기계 검사 예약제를 전국으로 확대 시행함에 따라 검사물량의 분산 효과는 물론, 수검자가 원하는 날짜와 시간에 검사를 받을 수 있어 오랜 시간 기다려야 하는 불편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아유경제=조명의 기자] 건설기계 입고 검사가 예약제가 전면 도입된다.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ㆍ이하 국토부)는 이달 10일부터 전국 18개 건설기계 검사소에서 예약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입고 검사 대상 건설기계는 덤프트럭, 믹서트럭, 콘크리트펌프, 아스팔트살포기, 트럭지계차 등으로 지난해 약 9만6000대가 입고 검사를 받았다.
그간 우천, 한파 등으로 인한 건설현장 휴무일에 건설기계 검사수요가 집중되면서 당일 장시간 대기하거나 검사를 받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해 왔으며, 검사소 인근도 검사를 기다리는 건설기계로 인한 교통혼잡과 불법 주ㆍ정차 등에 민원이 다수 제기돼 왔다.
국토부는 지난해 7월부터 검사 수요가 많은 경기도 검사소 2개소에 인터넷으로 손쉽게 원하는 날짜에 대기 없이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예약제를 시범 운영했다. 이를 통해 대기자 간 순번 마찰을 줄일 수 있도록 순번표를 제작하고, 인터넷 접근이 어려운 운전자를 위한 예약 전용 콜센터를 설치하는 등 문제점을 개선ㆍ보완했다.
건설기계 검사를 수행하는 건설기계안전관리원은 입고검사 예약제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현장 검사원을 통한 1대1 맞춤형 대면 안내, 홍보물 배포, 예약확인ㆍ안내 문자서비스 제공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조기에 검사 예약제가 정착될 수 있도록 현수막, 건설기계 등록증 케이스, 리플릿 등에 예약 사이트 QR코드를 포함시켜 홍보를 할 방침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건설기계 검사 예약제를 전국으로 확대 시행함에 따라 검사물량의 분산 효과는 물론, 수검자가 원하는 날짜와 시간에 검사를 받을 수 있어 오랜 시간 기다려야 하는 불편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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