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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부동산] 전북, 노후 슬레이트 철거ㆍ개량 지원… 최대 1000만 원
repoter : 오수영 기자 ( sgm05030@naver.com ) 등록일 : 2025-03-05 17:01:56 · 공유일 : 2025-03-05 20:02:06


[아유경제=오수영 기자] 전북이 도민 건강 보호와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노후 슬레이트 철거ㆍ개량을 지원한다.

전북은 석면 노출로 인한 건강 피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5년 노후 슬레이트 철거 및 지붕개량 사업`을 본격 추진, 총사업비 213억 원을 투입할 방침이라고 지난달(2월) 28일 밝혔다.

이어 총 5419가구(▲주택 4103가구 ▲비주택 635가구)의 슬레이트 철거 및 지붕 개량을 지원하며, 취약계층 681가구는 우선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슬레이트 철거 시에는 ▲주택 대상 최대 700만 원 ▲비주택(200㎡ 이하의 창고ㆍ축사, 노인ㆍ어린이시설) 대상 철거 비용 전액을, 지붕 개량 시에는 ▲일반 가구 최대 500만 원 ▲우선지원 가구(취약계층) 최대 1000만 원을 지원한다.

전북은 이달 시ㆍ군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지원사업 공고를 게시하고 신청 접수 후 대상자를 확정해 즉시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또한 수시점검을 실시해 물량 조정을 원활히 하고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할 방침이다.

전북 관계자는 "노후 슬레이트 철거를 통해 도민 건강을 보호하고 주거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것이 목표"라며 "비용 부담으로 철거를 미뤄왔던 도민들이 적극적으로 신청해 혜택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2012년부터 슬레이트 철거 사업을 지속 추진해 지난해까지 총 3만5608가구를 지원했으며, 2031년까지 2만8201가구를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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