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뉴스

경제 > 부동산
기사원문 바로가기
[아유경제_부동산] 충남, 조림사업에 227억 원 투입… “탄소중립 선도할 것”
repoter : 오수영 기자 ( sgm05030@naver.com ) 등록일 : 2025-03-05 17:40:32 · 공유일 : 2025-03-05 20:02:10


[아유경제=오수영 기자] 충남이 기후위기 대응 및 탄소흡수원 확충 등을 위한 조림사업에 227억 원을 투입한다.

지난 3일 충남은 경제림 조성, 산불 피해지역 복구 등 산림의 경제적ㆍ공익적 가치를 높이기 위해 조림사업을 추진, 5개 분야에서 2152ha 규모로 조성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사업 내용은 ▲경제림 조성 1341ha(103억 원) ▲큰 나무 조림 279ha(34억 원) ▲지역 특화 조림 190ha(39억 원) ▲내화수림대 조성 65ha(10억 원) ▲산불 피해지역 복구 277ha(41억 원) 등이다.

`경제림 조성`은 시ㆍ군별 특성에 맞는 나무를 식재해 산주에게 소득 창출 효과 제공 및 양질의 목재를 지속 생산ㆍ공급하는 사업이며, `지역 특화 조림`은 꿀벌 집단 실종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봉산업 지원을 위해 공유림과 유휴지 등에 밀원숲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내화수림대 조성`은 대형 산불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고자 침엽수 단순림, 문화재, 주택 등 생활권 주변에 산불에 강한 내화성 수종을 심는 사업이다. 또한 `산불 피해지역 복구`는 2023년 대형 산불 피해지를 대상으로 구역별로 경제수ㆍ밀원수 등을 식재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충남 관계자는 "목재 생산뿐만 아니라 산주 및 양봉농가 등의 소득 창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조림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소중한 산림을 건강하고 아름다운 숲으로 가꿔 미래세대가 풍요로운 산림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무료유료
스크랩하기 공유받기O 신고하기